아이가 밥 안 먹을 때, 식사시간 전쟁 끝내는 부모의 자세
입 짧은 우리집 상전 아들래미..😩
식사시간이 매번 전쟁이네요 ㅠㅠ
안 먹고, 딴 짓하고
장난치고, 음식 흘리고,
끊임없이 딴말하고…
결국 저도 모르게 "안 먹으면 유튜브 못 본다!"라며 버럭엔딩..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기사가 제 마음을 콕 찔러서 공유해요.
혹시 저처럼 식사시간마다 전쟁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기사를 읽으면서 '아... 내가 했던 모든 행동들이 다 나와있네...' 싶었어요.
밥 먹이려고 쫓아다니기, 유튜브 틀어주기, "한 입만 더~" 백 번 말하기... 다들 공감되시죠? 🙋♀️
특히 공감했던 부분은 간식 문제!
우리 애기 밥은 안 먹으면서 과자나 젤리는 잘 먹어서 '뭐라도 먹으니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게 배고픔 신호를 못 느끼게 만들었던 거네요.
또 하나 뜨끔했던 건 일관성 부분! 저는 규칙을 세우려고 하는데
남편은 항상 "오늘만 특별히~" 하면서 무너뜨려요.
그러니 아이가 혼란스러울 수밖에요.
오늘 저녁에는 남편이랑 꼭 대화해봐야겠어요.
식사시간은 단순히 밥 먹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가 자기 조절력이랑 집중력 기르는 중요한 시간이래요.
어제부터 조금 달라진 마음으로 접근해보고 있는데,
일단 시간 제한 두고 조용히 기다려보는 것을 며칠 실천해봤어요.
억지로 먹이려는 마음을 내려놓으니 오히려 아이가 스스로 조금씩 먹더라고요.
저도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요.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 같아 공유해봅니다.
참, 기사 전문 보고 싶으신 분들은 밑에 링크 첨부해둘게요!
https://www.mediap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