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좋아하는 '우리 동네' 여행 추천해요!
어제는 하원한 아이 손 잡고 동네 여행을 나섰어요~
비가 오니 차 몰고 어디 가고 싶지는 않고, 그렇다고 집에서 육퇴까지 놀기에는 시간이 많아 선택해 보았답니다 ㅎㅎ
동네 골목길 구석구석 다니며 이곳저곳 구경하는데
아이만 할 수 있는 천진한 질문에 몇 번을 크게 웃었어요ㅎㅎ
"나무는 왜 우산을 안 쓰고 있어요?"
"트럭 아저씨는 왜 문을 열어놨어요?" (택배차)
우체국 앞에 가득 쌓인 상자들도 한참을 들여다보더라고요.
마치 낯선 곳을 여행하는 것마냥 식당, 약국, 안경점 앞에서 조잘조잘 대화를 나누니 동네와 더 친근해지는 것 같고 아이의 시선을 읽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ㅎㅎ
아장아장 걸음마 시절엔 지나가는 개미 관찰로 한참을 놀았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요 :)
날이 풀리면 더 자주 아이와 단시간 여행을 떠나보려구요~ 육아동지 여러분께도 추천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