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매직판타지아 도로시리턴즈' 보고왔어요.
날씨가 추워지니 아이와 가볼 곳도 한정된 느낌이 드는 요즘이었어요. ㅠㅠ
그때 육아크루 뮤지컬 이벤트가 눈에 들어온거죠:)
정말이지 육아크루는 육아동지 그 이상인 듯요!!!
육아크루 덕분에 둘째 공주님 동네 친구 만나 아기들 이쁜 사진도 같이 찍어주고~
첫째 왕자님과는 이번에 뮤지컬보러 강동아트센터에도 다녀와봤네요♡
원하는 매수만큼 가능한 이벤트였어서.. 4매 신청했는데! 덕분에 평소 고마웠던 언니 아들램과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서 마음도 전하고,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었어요♡
예매좌석은 우측 6열이었는데..
강동아트센터 무대높이가 높아서..
저는 맨 앞자리보다는 6열정도가 맞춤하니 똭" 좋았던 것 같아요. 복도측이라 배우들과 하이파이브하기도 좋았어서
탁월한 자리도 감사했네요!!
뮤지컬 얘기를 하자면~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4~7세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은 뮤지컬인 듯 했어요.
그동안 공연 좀 봤다하는~ 허세가 좀 있는 저희집 7세 왕자님은 역시나 엄마 예상대로 "좀 유치했어"라고 말했지만..
역시나 허세일뿐, 즐겁게 관람하셨더라구요ㅎㅎ
집에 오는 차안에서 다소 네비게이션을 보는데 방해될만큼, 조잘조잘;;; 오디오가 꺼지지 않았네요^---^
뮤지컬 중간중간 댄스배틀, 마술 등 가볍게 즐길요소들이 있었는데..
저희 아들은 마술쇼에 마음을 더 뺏겼더라구요.
"엄마, 나는 이번에 뮤지컬 보면서 특히 마술이 재미있었는데, 그 중에서 2개를 배워보고 싶었어. 특히 불빛 들어오는 마술이 신기했는데.. 어떻게 입으로 먹었는데 똥꼬로 나올 수 있었을까? 내장을 지나서 나온걸까?"
ㅋㅋㅋ 아이의 순수함을 느끼게해줘 고마웠네요ㅎ
"엄마 누가 가장 이뻤는 줄 알아? 착한마녀"
>.< 아들도 '남자는 남자구나'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기도 했네요ㅎ
인상깊었던 건 마지막 모든 배우들이 다같이 합창하기 전
관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과 사진찍어주던 시간이었는데요~
지나가다 한두번 찍어주는게 아닌, 진짜 모든 배우들과 한번씩 다 찍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
어릴적 읽었던 책을 내 아이에게 읽어주고,
지혜로운 허수아비, 용감한 사자, 뜨거운 심장을 가진 깡통이야기를 뮤지컬로도 또 한번 전해줄 수 있어서 저는 더할 나위없이 만족이었네요~
같이 관람한 언니 아들도 7살인데,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본 공연이 1월 4일 막공이었어서..
다음 공연을 기약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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