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편지 속
글귀 하나 🖋️

그러다 밤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언젠가 또 그날이 온대도 우린 서둘러 뒤돌지 말아요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잔나비

노원구 하계동에 사는 예나마미 크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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