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한 원인, 열날 때 춥고 몸이 떨리는 이유와 열 없이 오한이 날 때 확인할 것
갑자기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이가 덜덜 떨릴 만큼 몸이 떨리면 무슨 병인지 걱정돼요. 서울아산병원은 오한을 「세균감염이나 질환 시 고열이 나면서 의지와 상관이 없이 근육이 떨리거나 수축하는 상태」로 설명해요. 이 글은 서울아산병원·서울대학교병원·질병관리청 자료를 바탕으로 오한 원인, 열이 오를 때 몸이 떨리는 이유, 오한과 함께 오는 대표 질환, 열 없이 떨릴 때 확인할 점, 아이가 오한으로 떨 때 주의할 점을 정리했어요.
오한이 생기는 이유, 몸의 희망온도가 올라가서예요
MSD 매뉴얼은 열을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 조절장치가 주로 감염에 대응해 더 높은 온도로 재설정될 때 생기는 체온 상승으로 설명해요. 서울아산병원도 우리 몸에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희망온도가 정해져 있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을 공격하면 면역반응으로 그 희망온도가 38도, 39도처럼 올라간다고 설명해요.
희망온도가 올라가면 지금 체온이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져 몸은 체온을 끌어올리려 해요. 이때 근육이 떨리면서 열을 만들고, 그래서 열이 오르는 동안 춥고 떨리는 오한을 느껴요. 해열제는 면역반응으로 올라간 희망온도를 조금 낮춰 주는 역할을 해요.
고열과 오한이 함께 오는 대표 질환
오한은 대부분 감염으로 열이 날 때 함께 나타나요. 공식 의학정보에서 오한을 주요 증상으로 드는 질환은 다음과 같아요.
- 인플루엔자(독감): 질병관리청은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이나 피로감 같은 전신 증상과 기침,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해요.
- 폐렴: 서울대학교병원은 염증의 전신 반응으로 보통 발열이나 오한을 호소한다고 설명해요.
- 급성 신우신염: 질병관리청은 방광염 자체는 전신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방광염 증상에 발열·오한 같은 전신 증상과 옆구리 통증이 함께 있으면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안내해요.
열 없이 오한이 날 때, 저체온증도 확인해요
열이 없는데 몸이 떨린다면 체온이 너무 떨어진 것은 아닌지 확인해요. 서울대학교병원은 저체온증을 중심체온(심부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설명해요. 심부체온이 33~35℃인 경증 저체온증에서는 떨림이 두드러지고 피부에 닭살이 돋는 현상이 나타나요.
서울대학교병원이 정리한 저체온증의 원인은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대표적이고, 대사성 질환, 시상하부나 중추신경 기능 이상, 약물, 패혈증, 피부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아이가 오한으로 떨 때, 이불로 푹 덮지 않아요
아이가 열이 오르면서 춥다고 떨면 두꺼운 이불부터 덮어 주고 싶어요. 그런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신장과는 손발이 차면서 춥다고 떠는 오한이 있을 때 이불로 푹 덮어 주거나 물로 닦아 주면 오히려 열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안내해요. 몹시 추워하고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보이면 얇은 이불을 살짝 덮어 주고, 20~30분쯤 지나 떨림이 나아지면 그때 미온수로 닦아 주라고 안내해요.
서울아산병원은 해열제 없이 미온수만 끼얹으면 아이가 다시 체온을 올리려 해서 오한으로 더 힘들어할 수 있다고 설명해요. 해열제를 먹일지는 체온을 정확히 잰 뒤 아이 상태를 보고 정하고, 38.0도 이상이면서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열성 경련 위험이 있으면 해열제를 쓰는 것이 좋다고 안내해요.
오한과 함께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료를 받아요
MSD 매뉴얼은 열이 날 때 다음과 같은 경고 징후가 있으면 바로 진료를 받도록 안내해요.
- 혼돈 같은 정신 기능의 변화
- 두통이나 목이 뻣뻣한 증상
- 피부에 생긴 작고 평평한 자홍색 점(점상출혈)
- 빠른 심박수나 빠른 호흡, 숨가쁨
- 40℃보다 높거나 35℃보다 낮은 체온
- 말라리아 같은 감염병이 흔한 지역에 최근 다녀온 경우
- 면역을 억제하는 약을 최근에 쓴 경우
아이라면 서울아산병원은 3개월 미만 아기에게 열이 나는 경우, 5일 이상 열이 이어지는 경우,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 경우, 열이 아주 높지 않아도 아이가 심하게 처지는 경우 응급실로 빨리 오라고 안내해요.
자주 묻는 질문
오한은 왜 생기나요?
감염 등으로 몸의 희망온도(체온 설정점)가 올라가면 몸이 체온을 끌어올리려고 근육을 떨면서 열을 만들어요. 그래서 열이 오르는 동안 춥고 떨려요.
열 없이 오한이 나면 어떤 경우인가요?
체온이 떨어진 저체온증인지 확인해요.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대표 원인이에요. 서울대학교병원은 심부체온이 33~35℃인 경증 저체온증에서 떨림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해요.
아이가 오한으로 떨 때 이불을 덮어 줘도 되나요?
서울아산병원은 이불로 푹 덮거나 물로 닦으면 열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안내해요. 몹시 추워하고 청색증이 보이면 얇은 이불을 살짝 덮어 줘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공식 의학정보를 2026년 10월 29일에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증상이 이어지거나 심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주세요.
· 서울아산병원 「우리 아이 열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해열제? 소아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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