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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보관법

계란 보관법, 계란 실온보관·냉장보관 기간과 유통기한 지난 계란·상한 계란 확인 방법

공룡언니

·

마트에서 계란을 실온 매대에서 사 오면 집에서도 실온에 둬도 될지, 냉장고에 넣으면 얼마나 가는지 헷갈려요. 이유식이나 아이 반찬에 매일 쓰다 보니 날짜가 지난 계란을 써도 되는지도 고민이고요. 그래서 많이 찾는 게 계란 보관법이에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 자료로 계란 실온보관과 냉장보관 기간, 유통기한 지난 계란과 상한 계란 확인 방법을 정리했어요.

계란 보관법, 사 오면 바로 냉장고 안쪽 4℃ 이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3월 가정용 달걀 취급 요령에서 신선도를 확인한 뒤 4℃ 이하로 냉장 보관하라고 안내해요. 같은 자료는 구입한 달걀을 별도 보관 용기에 담아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고, 쓸 때는 충분히 익혀 가급적 빨리 먹으라고 당부해요.

2025년 7월 보도자료에서도 식약처는 구입한 달걀을 즉시 냉장고에 넣고, 다른 식재료와 닿지 않게 구분해서 보관하라고 했어요. 정리하면 이렇게 하면 돼요.

  • 장 보고 오면 계란부터 냉장고에 넣어요.
  • 냉장고 문 칸보다 온도 변화가 적은 안쪽 칸에 둬요.
  • 별도 보관 용기에 담아 다른 식재료와 닿지 않게 해요.
  • 쓸 만큼만 조리 직전에 꺼내요. 식약처 취급 요령도 조리 직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쓰라고 해요.

식약처 자료에는 4℃ 냉장 온도에 보관한 달걀은 1일 차부터 살모넬라균이 99% 이상 줄고, 35일 후까지 99.9% 이상 생장이 억제됐다는 내용도 함께 실려 있어요.

계란 실온보관, 해도 될까?

마트에서 실온 매대에 놓인 계란이 있어 집에서도 실온보관해도 될 것 같지만, 식약처가 가정에 안내하는 방법은 냉장 보관이에요.

유통 단계의 기준은 이래요. 식약처 설명자료(2017년 1월)는 계란 표면에 천연 보호막인 큐티클이 있어 세척하지 않은 신선계란은 유통할 때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30일 보관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반대로 물로 세척한 달걀은 냉장(0~10℃) 보관 식품이라 반드시 냉장으로 보존·유통해야 해요.

다만 이건 판매하는 쪽의 유통 기준이고, 실온에서는 온도에 따라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져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저장 온도별로 달걀 신선도를 잰 결과는 이랬어요.

  • 7℃: 42일까지 A등급 신선도 유지
  • 15℃: 18일까지 A등급 유지
  • 20℃: 9일까지 A등급 유지
  • 35℃: 3일 만에 신선도 지표(호우 단위)가 A등급 기준인 72 이하로 떨어짐

여름철 실내처럼 더운 곳에 두면 며칠 만에도 품질이 떨어진다는 뜻이에요. 농촌진흥청은 35℃ 이상 고온에 한 번이라도 노출되면 떨어진 신선도가 다시 회복되지 않았고, 온도가 반복해서 바뀌는 환경에서는 품질이 더 빨리 떨어졌다고 했어요.

계란 상온보관 하다가 냉장고에 넣어도 되나요?

실온에서 산 계란은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에 넣으면 돼요. 주의할 건 반대 방향이에요. 식약처는 한번 냉장 보관한 달걀은 세척 여부와 상관없이 냉장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해요. 냉장 계란을 실온에 꺼내 두면 온도 변화로 껍데기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가 생겨 오염되거나 품질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한 번 냉장고에 넣은 계란은 쓸 때까지 냉장고에 두는 게 좋아요.

계란 냉장보관 기간은 포장 날짜로 확인

계란 냉장보관 기간은 집집이 정하는 게 아니라 포장에 적힌 날짜가 기준이에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은 계란 껍데기와 포장지에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이 소비기한은 생산·판매하는 영업자가 달걀 상태와 보존·유통 방법을 고려해 정하게 돼 있어요.

식약처도 달걀을 살 때 달걀에 표시된 산란일자와 소비기한을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해요. 껍데기 앞 4자리 산란일자 읽는 법은 달걀 유통기한 글에, 난각번호 10자리 전체는 계란 난각번호 보는법 글에 정리돼 있어요.

참고로 기관 자료에 나온 기간은 이 정도예요. 식약처는 2017년에 세척한 달걀의 유통기한을 냉장 45일로 권장한다고 밝혔고, 농촌진흥청 실험에서는 0~10℃ 냉장 상태로 둔 달걀이 저장 42일까지 신선도 지표 76 수준을 유지했어요. 이 숫자는 냉장 온도가 계속 지켜졌을 때의 이야기라, 집에서는 포장 날짜 안에서 되도록 빨리 먹는 게 기준이에요.

계란 씻어서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흙이나 깃털이 묻어 있으면 씻어서 넣고 싶어지지만, 식약처 가정용 취급 요령은 가정에서 세척해 보관하는 것은 금지라고 적고 있어요. 식약처 설명자료에 따르면 계란 표면에는 천연 보호막인 큐티클이 있어요. 씻지 않은 채 보관하고, 껍데기를 만진 뒤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요. 자세한 내용은 달걀 씻어서 보관해도 될까 글에 있어요.

유통기한 지난 계란, 먹어도 될까?

먼저 포장에 적힌 게 유통기한인지 소비기한인지 봐요. 식약처 소비기한 Q&A는 계란 이외의 자연상태 식품은 소비기한 표시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포장된 계란은 소비기한 표시 대상이에요.

식약처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은 먹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말해요. 예전 유통기한 표시에 대해서도 지나도 일정 기간 먹을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제품과 보관 환경을 확인할 수 없어 먹어도 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가능한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안내해요.

유통기한 지난 계란, 이유식에 써도 될까?

이유식이나 아이 반찬에 쓸 때도 기준은 같아요. 날짜가 지난 계란은 쓰지 않고, 날짜 안의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혀요. 식약처는 달걀을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먹으라고 안내해요. 이유식용으로 삶아 얼려 두는 방법은 계란 이유식 큐브 만들기 글에 정리돼 있어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는 소비기한 지나면 먹어도 되는지 글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상한 계란 확인 방법

달걀 껍데기만 봐서는 상했는지 알기 어려워요. 그래서 식약처와 농촌진흥청 자료에서 기준이 될 만한 것을 모아 보면 이래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은 식용란은 껍질이 깨지거나 변질·부패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선별포장 단계에서 걸러야 하는 먹기에 맞지 않는 알로 다음을 들고 있어요.

  • 부패된 알
  • 곰팡이가 생긴 알
  • 이물이 들어간 알
  • 혈액이 섞인 알
  • 내용물이 새어 나온 알
  • 노른자가 터진 알

집에서는 이렇게 확인해요.

  • 살 때와 꺼낼 때 껍데기가 깨지거나 금이 갔는지 봐요. 식약처는 껍질이 깨지지 않은 달걀을 고르라고 해요.
  • 깨뜨렸을 때 곰팡이가 보이거나 상한 것으로 보이면 먹지 않아요.
  • 흰자가 물처럼 넓게 퍼지면 오래돼 신선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예요. 농촌진흥청 실험에서 35℃에 둔 달걀은 12일 이후 신선도 지표가 50 이하로 떨어졌고, 그 뒤로는 흰자가 물처럼 퍼져 지표를 잴 수 없을 정도가 됐어요.
  • 날짜가 지났다면 겉보기가 멀쩡해도 먹지 않아요.

물에 띄워 보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에 확인한 식약처·농촌진흥청 자료에는 나오지 않는 방법이라 여기서는 기준으로 쓰지 않았어요.

상한 계란 먹었을 때

식약처는 달걀 등에서 주로 나오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으면 발열, 복통,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해요. 식약처 가정용 달걀 취급 요령에는 설사로 어린이와 노인은 심한 탈수가 자주 생긴다는 내용도 있어요. 아이가 상한 계란을 먹은 뒤 이런 증상을 보이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계란 보관법 자주 묻는 질문

계란 실온보관 며칠까지 괜찮아요?

집에서는 실온보관보다 냉장 보관이 기준이에요. 농촌진흥청 실험에서 A등급 신선도는 20℃에서 9일, 15℃에서 18일까지였고 35℃에서는 3일 만에 떨어졌어요.

계란 냉장보관 기간은 얼마예요?

포장에 적힌 소비기한이 기준이에요. 4℃ 이하 냉장고 안쪽에 두고 그 날짜 안에 되도록 빨리 먹어요.

냉장고에 넣었던 계란을 다시 실온에 둬도 돼요?

식약처는 한 번 냉장 보관한 달걀은 냉장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해요. 꺼내 두면 결로가 생겨 오염되거나 품질이 떨어지기 쉬워요.

계란 소비기한 지난 거 먹어도 돼요?

식약처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은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해요. 이유식에도 날짜 안의 계란만 써요.

계란 씻어서 보관해도 돼요?

식약처 가정용 취급 요령은 집에서 씻어 보관하지 말라고 해요. 껍데기를 만진 뒤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요.

냉장고 안쪽, 포장 날짜, 깨진 것 빼기

계란 보관법은 세 가지만 기억하면 돼요. 사 오면 바로 4℃ 이하 냉장고 안쪽에 두고, 포장에 적힌 소비기한 안에 먹고, 깨졌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상한 계란은 쓰지 않는 거예요. 한 번 냉장고에 넣은 계란은 쓸 때까지 냉장고에 두세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식품의약품안전처·농촌진흥청 자료와 법령 원문을 2026년 10월 28일에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계란마다 포장에 적힌 날짜와 보관 방법이 다르니 포장 표시를 먼저 따르세요. 식중독이 의심되는 증상의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참고자료 「달걀 세척·살균은 이렇게 하세요」와 붙임 「가정에서 올바른 달걀 취급 요령」(2026.3.4)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하세요」(2025.7.11)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참고자료 「식약처, 여름철 달걀 조리식품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당부」(2026.5.21)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여름철 달걀 품질, 온도가 좌우한다…냉장 유통 중요」(2026.5.20)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식약처, 세척달걀 냉장유통 의무화」(2017.11.2)

· 식품의약품안전처 설명자료 「미국산 계란 유통기한 30일? 45일? 60일?」 보도 관련(2017.1.23)

· 식품의약품안전처 카드뉴스 「꼭 알아야 할 식품별 보존 및 유통 온도」(정책브리핑)

· 식품의약품안전처 「Q&A로 알아보는 소비기한 표시제」(정책브리핑)

· 국가법령정보센터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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