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조어 뜻 모음, 요즘 신조어 퀴즈와 아이가 쓰는 줄임말 국립국어원 풀이
신조어는 아이가 학교에서 배워 와 갑자기 쓰기 시작해서 부모가 뜻을 몰라 되묻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어쩔티비」나 「킹받네」처럼 짧고 리듬감 있는 말일수록 금방 퍼지고, 뜻을 모르면 아이와 대화가 끊기기도 해요. 이 글은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우리말샘에 전문가 감수 풀이가 올라 있는 신조어와 줄임말만 골라 뜻을 정리하고, 아이와 함께 풀어 볼 수 있는 신조어 퀴즈도 만들었어요.
신조어 뜻, 국립국어원은 이렇게 풀어요
우리말샘은 신조어를 「새로 생긴 말. 또는 새로 귀화한 외래어」라고 풀이해요. 청년들이 새롭게 만들어 쓰는 말은 「청년 신조어」라는 표제어로 따로 올라 있어요.
우리말샘은 누구나 뜻풀이를 제안할 수 있는 개방형 사전이라 검색 결과가 「전문가 감수 정보」와 「참여자 제안 정보」로 나뉘어요. 이 글에 적은 뜻은 모두 전문가 감수 정보에 올라 있는 풀이예요. 다만 「갓생」처럼 규범 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적힌 말도 있어서, 맞춤법 시험이나 공식 문서에서는 쓰지 않는 말로 보는 편이 맞아요.
아이들이 자주 쓰는 신조어
친구끼리 장난처럼 주고받는 말이 많아요. 뜻을 알면 아이가 어떤 기분으로 그 말을 했는지 짐작하기 쉬워져요.
- 어쩔티비: 「어쩌라고, 티브이나 봐.」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말이 듣기 싫거나 대답하기 귀찮을 때 하는 말이에요.
- 저쩔티비: 상대가 「어쩔티비」라고 했을 때 재미로 되받아넘기는 말이에요.
- 킹받다: 몹시 화가 나거나 흥분한다는 뜻이에요. 「열받다」의 뜻을 더 강조하려고 「열」을 「킹」으로 바꾼 말이에요.
- 갑분싸: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를 줄인 말로, 여럿이 이야기하다 누군가의 말로 분위기가 식을 때 써요.
- 별다줄: 「별것을 다 줄인다」를 줄인 말이에요.
-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라는 뜻으로, 말하지 않아도 일을 눈치껏 잘 처리하는 것을 말해요.
- 국룰: 국민 대다수가 널리 받아들이는 규칙이라는 뜻이에요.
- 낄끼빠빠: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를 줄인 말로, 모임이나 대화에 눈치껏 끼어들거나 빠지라는 뜻이에요.
- 인싸·아싸: 인싸는 모임에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사람(인사이더), 아싸는 주로 학생들 사이에서 아웃사이더를 이르는 말이에요.
엄마들도 많이 쓰는 줄임말
누리소통망이나 단체 대화방에서 자주 보이는 줄임말이에요. 아이들도 어른 말을 듣고 따라 쓰는 경우가 많아요. 줄임말만 따로 모은 글은 줄임말 모음에 43개를 정리해 두었어요.
- 점메추·저메추: 「점심 메뉴 추천」, 「저녁 메뉴 추천」을 줄인 말이에요. 「맛점」은 맛있는 점심, 「맛저」는 맛있는 저녁이에요. 저녁 메뉴가 고민이라면 저메추 리스트에서 골라 보세요.
-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줄인 말로, 날씨가 추워도 얼음이 든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것이나 그런 사람을 말해요.
- 꾸안꾸: 「꾸민 듯 안 꾸민 듯 하다」를 줄인 말이에요. 반대로 꾸꾸꾸는 「꾸며도 꾸질꾸질」을 줄인 말이에요.
- 내돈내산: 「내 돈 주고 내가 산 것」이라는 뜻으로, 지원을 받지 않고 직접 샀다는 것을 강조할 때 써요.
- 완내스: 「완전 내 스타일」을 줄인 말로, 취향에 꼭 맞는다는 뜻이에요.
- 슬세권: 슬리퍼 차림으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편의 시설이 있는 주거 지역을 말해요.
-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으로, 일상에서 누리는 소소한 즐거움을 말해요.
- 갓생: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부지런하며 모범적인 삶을 이르는 말이에요.
-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뜻으로, 자기 행동 때문에 일을 그르친 경우를 말해요.
- 웃안웃: 「웃긴데 안 웃기다」라는 뜻으로, 웃기지만 처지 때문에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을 말해요.
- 케바케·사바사: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람 바이 사람」을 줄인 말로, 경우나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뜻이에요.
- TMI: 굳이 알 필요가 없거나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이르는 말이에요.
신조어 퀴즈, 아이와 함께 풀어 봐요
위에서 본 말로 만든 신조어 퀴즈예요. 아이가 문제를 내고 부모가 맞혀 보는 순서로 해도 좋아요. 정답은 바로 아래에 있어요.
- 1. 「점메추」는 무엇을 줄인 말일까요?
- 2. 날씨가 추워도 차가운 음료를 고집하는 사람을 뭐라고 할까요?
- 3. 「알잘딱깔센」에서 「센」은 무엇일까요?
- 4. 「별다줄」을 풀어 쓰면?
- 5. 대화하다 분위기가 갑자기 식었을 때 쓰는 말은?
- 6. 「슬세권」에서 「슬」은 무엇일까요?
정답: 1. 점심 메뉴 추천 · 2. 얼죽아 · 3. 센스 있게 · 4. 별것을 다 줄인다 · 5. 갑분싸 · 6. 슬리퍼
뜻을 모르는 신조어를 만났을 때
우리말샘 누리집에서 낱말을 검색하면 전문가 감수 정보와 참여자 제안 정보가 나뉘어 나와요. 아이가 쓰는 말이 전문가 감수 정보에 있으면 그 풀이를 함께 읽어 보고, 참여자 제안 정보에만 있으면 아직 뜻이 정리되지 않은 말로 보면 돼요. 육아위키에도 신조어 뜻을 하나씩 정리해 두었어요.
신조어는 띄어쓰기와 맞춤법 공부와 함께 이야기하기 좋은 주제예요. 헷갈리는 맞춤법은 헷갈리는 맞춤법 모음과 맞춤법 퀴즈로 함께 풀어 볼 수 있어요. 글의 앞뒤를 함께 읽는 힘은 초1 문해력에 정리해 두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어쩔티비는 무슨 뜻이에요?
우리말샘은 「어쩌라고, 티브이나 봐.」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말이 듣기 싫거나 대답하기 귀찮을 때 하는 말이라고 풀이해요. 「저쩔티비」는 상대가 「어쩔티비」라고 했을 때 재미로 되받아넘기는 말이에요.
킹받다는 무슨 뜻이에요?
몹시 화가 나거나 흥분한다는 뜻이에요. 「열받다」의 뜻을 더 강조하려고 「열」을 「킹」으로 바꾸어 만든 말이라고 우리말샘은 설명해요.
신조어도 사전에 실리나요?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는 신조어가 표제어로 올라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전문가 감수 정보와 참여자 제안 정보가 나뉘고, 「갓생」처럼 규범 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적힌 말도 있어요.
신조어와 줄임말은 같은 말인가요?
신조어는 새로 생긴 말 전체를 가리키고, 줄임말은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처럼 긴 말을 줄여 만든 말이에요. 요즘 신조어 가운데 줄임말로 만든 말이 많아서 함께 묶어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국내외 공식 자료를 2026년 10월 15일에 직접 확인해 부모 관점에서 재구성했습니다. 아이의 상태나 처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걱정되는 부분은 진료나 해당 기관에서 상담해 주세요.
이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초1 문해력, 1~2학년 국어 482시간과 쓰기·한글 성취기준

헷갈리는 맞춤법 모음 pdf 무료, 틀리기 쉬운 맞춤법 60개 표와 표준어 고르기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