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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돌 무렵 아기가 밥 먹을 때 자꾸 저한테 먹여주고 물건도 던지는데 정상일까요

Q. 돌 무렵 아기가 밥 먹을 때 자꾸 저한테 먹여주고 물건도 던지는데 정상일까요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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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도 안 나오는 육아 질문, 육아 고민! 육아크루 엑스퍼트에 물어보세요.
이 질문은 전문가 답변이 완료되었어요.

2025년 7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질문, '돌 무렵 아기가 밥 먹을 때 자꾸 저한테 먹여주고 물건도 던지는데 정상일까요'

돌 무렵 아기인데, 밥 먹을 때 제가 '아~' 하고 입을 벌리면 자기가 음식을 제 입에 넣어줘요. 정작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딸기는 절대 안 주면서요 ㅎㅎ 가끔은 바닥에 떨어진 마른 부스러기 같은 걸 주워서 제 입에 넣어주기도 해요.

이렇게 남한테 먹여주려는 행동이 이 시기에 자연스러운 건지, 아니면 스스로 먹도록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지 궁금해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밥 먹다가 물병 같은 걸 던질 때도 있는데, 이럴 땐 어떻게 반응해주는 게 좋을까요? 선생님 의견 듣고 싶어요.

이 질문을 한 크루는

  • ✔️ 2025년 7월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
  • ✔️ 아이가 1명

영양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의 답변🍳

엄마에게 먹여주는 것은 '따라 하기'의 시작입니다

돌 무렵 아기는 주변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대로 따라 하는 능력이 크게 발달합니다.

평소 엄마가

  • 숟가락으로 먹여주고
  • "아~" 하며 음식을 주고
  • 맛있게 먹는 모습을

매일 경험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신이 엄마 역할을 해보는 것입니다.

이는 사회성, 모방 능력, 공감 능력이 자라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딸기를 안 주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웃으면서 경험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이건 내가 먹을 거!"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쉽게 양보하지 않습니다.

반면 덜 좋아하는 음식이나 작은 부스러기를 건네주는 것은 아이 나름대로 '나누기'를 연습하는 과정입니다.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아직 소유 개념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바닥의 부스러기를 먹여주려고 하면 이렇게 해 주세요

바닥에 떨어진 음식까지 집어서 먹여주려고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럴 때는

"고마워. 엄마 주려고 했구나."

라고 아이의 마음은 인정해 주면서,

"이건 바닥에 떨어져서 먹으면 안 돼."

라고 차분하게 설명한 뒤 다른 음식을 건네주시면 됩니다.

혼내기보다는 무엇을 먹을 수 있고 무엇은 먹지 않는지를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을 던지는 것도 발달 과정의 일부입니다

돌 무렵에는

"던지면 어떻게 될까?"

"엄마는 어떤 반응을 할까?"

를 배우기 위해 물건을 반복해서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에는

  • 원인과 결과를 배우는 과정
  • 놀이
  • 식사가 끝났다는 표현
  • 관심 끌기

등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던졌을 때는 차분하게 일관되게 반응해 주세요

물병이나 숟가락을 던졌다면 크게 놀라거나 웃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차분하게

"물병은 던지는 물건이 아니야."

라고 말한 뒤 잠시 치워 주세요.

반복해서 던진다면 식사가 끝났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식탁에서 내려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매번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돌 무렵 아이들은 식사를 통해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누기, 따라 하기, 소통하기, 탐색하기를 함께 배우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행동도, 물건을 던지는 행동도 대부분은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아이의 마음은 충분히 공감해 주되, 안전한 행동과 올바른 식사 예절은 차분하고 일관되게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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