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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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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희 아이만 이러는걸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혹시 다른 아이는 어떤지 궁금해서 글남겨요 겁많고 불안도가 높은 아이 키우시는 맘들 계실까요..? 아기가 7살인데, 갈등이 얼어나거나 소리가 조금이라도 커지면 그런 장면을 아예 못보고 만화에서도 재밋게 보다가 이런 상황을 눈을 가리고 못봐요 ㅠㅠ 만약 만화속에서 악당이 주인공을 괴롭히면 그 부분을 너무나? 힘들어해요…? 감정이입이 잘되는건 저를 닮아서 그런가..싶기도하고요 ㅠㅠ (저는 티비에서 슬픈 이야기를 하면 따라서 울거든요 ㅠㅠ지금도 그렇긴하지만 어릴때 생각해보면 악당이 괴롭힌다고해서 울지는 않았는데 ㅠㅠ) 저랑 남편이랑 실제로 싸우지도 않고? 싸운 모습도 거의 본적도 없는데.. 도대체 ㅠㅠ 이런 장면을 왜 못보고 눈을 가리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냥 성향일까요? 아니면 놀이치료? 이런걸통해서 극복해야하는걸까요? 아님 저절로 나이가 조금씩 들고 학교를 가기 시작하면 나아질까요? 혹시 저희 아이랑 비슷한 유형의 아이를 키우시는 엄마분들이라면 댓글로 비법? 해결방법 같이 이야기해주셨음 좋겠습니다!

    1.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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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ㅋㅋㅋ 제가 그런 성향이었는데…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에 주인공 괴롭힘 당하고 오해받고 이런 장면들을 잘 못봤어요. 중학교때까지도 그랬는데여…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을 못참는 편이었어서 공감성수치를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의 행동은 서른 넘어서까지 보기 힘들었던 기억이…ㅋㅋㅋ 근데 매체가 동시성이 없으면 괜찮았어요. 책으로 읽는 것..

    2. 익명의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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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아이에게 어느 부분이 힘든지 어떤 감정이 드는지 물어봐줘야 할거 같아요. 불안하고 힘든 감정들은 모호하게 뭉쳐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더 구분되고 이름붙여줘야 불안이 명확해지고 그 감정을 다룰수 있게되더군요.

    지금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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