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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크루
아기용품 구매땜에 남편이랑 다퉈요 당근 vs. 새것 구매 이런 게...
아기용품 구매땜에 남편이랑 다퉈요 당근 vs. 새것 구매 이런 게 아니라 너무 짠돌이지 않나,, 정도로..ㅎㅎ 주변에서 10년된 장난감, 육아용품 받아오거나 새거 살까 싶으면 '어디 가면 이거 공짜로 받는다' '디럭스 유모차 왜 사야하냐' 등등... (물론 어떤 제품들은 맞는 말이기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새걸 못 쓰게 하는데 조금은 서럽네요 ㅠ.ㅠ 휴우~
디럭스 유모차는 아기 안전을 위해서요! 절충형이라도 튼튼한 것으로 사서 아기 머리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데 저희 동네는 길이 고르지않아서 더욱 필요했어요! 무조건 비싼 디럭스요 가 아닌 저렴하든 물려받든 튼튼한거하셔서 세척업체 맡겨보세요~ 그리고 아기들은 장난감이 대부분 입으로 가는 데 물려받아 아끼는 거 당연히 좋지만 입에 넣고 하는 것들은 새 것 사서 쓰고 그 외에는 물려받거나 당근했어요~
저는 생각보다 오래 안 쓰는 용품은 당근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신랑은 무조건 새걸 써야 한다 생각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제가 깨끗한 물건 잘 당근해오면 쓰도록 허락(?)음 해주더라고요. 취향 차이, 문화 차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려니 깊이 생각안하는 편이에요 ㅎㅎ
첫째때는 뭔가 무조건 새거! 였는데 둘째 낳고는 정말오래사용할건 새거 잠깐거쳐가는건 당근이나 물려받는거 좋더라구요ㅎㅎ
ㅠㅠ 평소에는 아끼더라도 한 번씩 새거 사고 싶을 때가 있긴한데 그러면 서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