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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1월생 엄마 • 상암동

가정보육부심(?) 있던 엄마가 애 어린이집 보내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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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었을까요 :) 저는 아기가 22개월에 접어들 무렵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막연히 '두 돌쯤 보내지 뭐~'라는 생각이었는데 요즘 트렌드(?)는 거의 돌쯤 보내는 것 같더라구요 가끔 마주치는 육아맘들은 대부분 '헉 아직 어린이집에 안 가나요?' '종일 어떻게 보세요? 대단해요'라는 말들을 건네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아..? 내가 지금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건가?' 속으로 철없는 부심을 품기도 한 것 같아요 (지치고 때로는 막막했던 육아 일상을 알아주는 칭찬이라 위안 삼기도 했구요🫶) 임신출산육아 약 3년 만에 맞은 아이와의 공식 분리..! 긴장된 맘으로 아이의 첫 사회생활을 지켜보면서 다양한 감정들이 휘몰아치기도 했지만.. 요즘 느끼는 건 이제 비로소 육아와 자아실현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주어졌다는 사실에 감사함이 크다는 겁니다 나만의 시간 나의 성장 또한 잘 살펴야 더 나은 더 좋은 엄마가 될 거란 확신도 생겼구요 🌟 오늘도 열육아 하시는 저를 포함한 모든 엄마들에게.. 진심 담아 존경한다고!! 지금을 열심히 잘 살아내면 분명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나의 행복이 자연스레 뒤따를 거라고 응원을 건네고 싶습니다 우리 지금 진짜 대단하고 귀한 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오늘도 한 번 더 웃으면서 아기랑 소중한 시간 쌓아보자구요😄 파이팅!!! 💪

  1. 허니자몽티
    허니자몽티
    21년 3월생 엄마 • 쌍문동

    엄마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 너무 공감되어서 한참 글을 앞뒤로 읽었네요.. ㅎㅎ 저는 기관 일찍 보내고 복직하면서 약간의 죄책감 아닌 죄책감이 있었는데, 나는 나만의 방식대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꾸려나간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홀가분해지기도 하더라구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 거니까요..ㅎㅎ 좋은 글 넘 감사합니다💛

  2. K
    K
    글쓴이
    22년 11월생 엄마 • 상암동

    @허니자몽티 자몽님 늘 제 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육아일상 나누며 힐링받는 기분이에요..😁🫶 저는 늦지않게 복직하셔서 일, 육아 병행하는 분들 정말 정말 정말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출산 전 하던 일이 육아를 하면서는 하기 어려운 일이라 전직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비교적 다시 일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좀더 주어진 편인데도..! '일, 육아를 같이 해내는 게 가능한 일일까?' 걱정과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해요..ㅎㅎ 자몽님처럼, 제 방식대로 시간을 잘 꾸려나가면서 행복한 나와 아기가 될 수 있도록 힘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 챙기면서 파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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