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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엄마들의 커뮤니티, 크루톡

파르나스 제주

아이와 제주도를 여러번 갔는데요. 취사가 안되는 호텔로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혹시나 식당 음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숙소로 돌아가서 포장음식 먹고 쉬려고 했으나 여태껏 여행시 불편한 점이 한번도 없었기에 과감히 호텔로 정했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프로 여행러 우리 아이, 사계절 수영이 가능한 온수풀이 있는 파르나스 제주로 정했습니다. 알고보니 제주에서 제일 핫한 숙소더라고요. 조금만 늦게 예약하면 빈 방이 없습니다. 제일 처음 호텔 로비에 도착하면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그 광경이 너무 좋아서 체크인도 미루고 잠시 바라보게 됩니다. 로비 옆 키즈카페를 발견한 저희 아이는 신이나서 방에도 안올라가겠다 수영도 좀 이따 하겠다 난리입니다. 키카에서 책도 보고 편백놀이도 하고 색칠놀이도 한 아이는 그제야 수영장에 가겠다고하여 인피니트풀로 유명한 수영장에 갈 수 있었죠. 그 이후는 뭐.. 저녁 먹자 그만하자, 아침 먹고 수영하자, 배고프다 그만하자~하며 달래서 겨우 수영장에서 탈출 할 수 있었습니다. 최장 길이의 인피니트 풀은 온수풀이라 겨울에도 수영하기 딱 좋은 온도였어요. 성인은 가만히 있으면 추울 수 있는데 아이들은 딱 좋은 온도인거 같더라고요. 중간중간 자쿠지가 있어서 몸 녹일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계절 날씨 상관없이 바다와 하늘을 보면서 야외 수영을 할 수 있다니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어른들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수영하러 괌이나 사이판 안가도 될듯해요. 파르나스 안전요원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매의 부드러운 눈으로 안전관리 해주고 계세요. 물도 깨끗하니 관리가 잘 되고 있어요. 암튼 이제 가까운 제주도로 가서 수영해야겠어요. 추천합니다.

숙덕숙덕 • 도곡동

✨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 38개월 유니와 보내는 알찬 하루

​날씨가 화창한 가을, 드디어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용인에 위치해서 저희 집에서 40분정도 밖에 안걸렸던것 같아요~ 아이가 38개월이라 요즘 새로운 걸 보면 한껏 호기심이 폭발하는 시기라 “이번엔 꼭 좋아하겠다!”라는 기대를 안고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풍성한 하루였어요. 입장료는 사전 예매를 통해서 2000원!! https://gcm.ggcf.kr/ 꿀팁!! 여기서 회원가입하면 타지 지역 주민들도 이천원으로 관람 가능합니다!! 👣 처음엔 낯설어하지만 금세 적응하는 38개월 모먼트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 때문에 살짝 낯선 듯 제 손을 꼭 잡던 우리 아기. 그런데 첫 번째 체험존에서 커다란 공이 굴러가는 모습을 본 뒤로는 바로 눈이 반짝! 제 손을 놓고 앞장서 뛰어가기 시작하더라고요. 38개월 특유의 ‘조심스러움 + 호기심 폭발’의 조합이 그대로 보였던 순간이었어요. ​ 🧩 전시관 하나씩 천천히 둘러보기 1️⃣ 감각 놀이존 – 몸으로 배우는 신나는 공간 우리가 가장 먼저 간 곳은 감각 놀이존이었어요. 촉감 블록, 소리 나는 장난감, 빛이 변하는 벽면 등 38개월 아이가 집중해서 놀기 좋은 요소들이 많아요. 아이가 손바닥으로 벽을 톡톡 두드리면서 “이거 왜 색 변해?”라고 질문하는데, 이 공간의 장점이 바로 이런 자연스러운 호기심을 유도해준다는 거예요. ​ 2️⃣ 교통·도시 체험존 – 작은 도시에서 뛰노는 경험 ​작은 도로와 신호등, 미니 차량들이 있는 공간도 정말 좋아했어요. 아직 운전 컨셉까지는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차를 밀고 다니면서 신호등 색을 보고 멈추고 가는 놀이를 스스로 만들더라고요. 38개월엔 이런 상상 놀이가 활발해지는 시기라 그런지, 이 공간이 특히 오래 머무른 곳이에요. 4️⃣ 블록·건축존 – 스스로 만들고 무너뜨리는 즐거움 큰 블록을 쌓고 부숴보고, 또 다시 만드는 걸 반복하며 한참 놀았어요. 아이가 쌓은 탑이 무너졌을 때 잠깐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다시 만들래!” 하면서 집중하는 모습에 괜히 뿌듯했답니다. ☕ 엄마·아빠를 위한 쉬는 시간도 가능 중간중간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꽤 많아서 좋았어요. 놀이에 집중한 38개월 아이를 쫓아다니다 보면 체력이 금방 떨어지는데, 잠깐씩 숨 고르기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내부 동선이 아이가 다니기 편하도록 잘 돼 있어서 한 공간 한 공간 넘기기에도 자연스럽더라고요. ​ 🧡 38개월 아이와 방문할 때 팁 입장 전 가벼운 간식 필수 체험이 많아서 금방 에너지 소모해요. 편한 복장 & 여벌 옷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많음 조명도 은근 예뻐서 아이의 자연스러운 표정 포착하기 좋아요. 주말엔 예약 필수 사람이 많아지는 시간대 피하려면 오전 방문 추천! ​ 🌈 총평 – 또 가고 싶은 곳! 38개월 아이에게 딱 맞는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요소가 많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였어요. 아이가 집에 와서도 “물 돌리는 거 또 하고 싶어”라며 계속 이야기하는 걸 보면 확실히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할 만한 실내 체험 장소 찾고 있다면,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다음엔 다른 테마 전시할 때 맞춰 또 방문할 생각이에요!

소어 • 개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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