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판타지아 – 도로시 리턴즈〉 관람 후기 (찐후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온 느낌이 물씬! 나는 하루였다.
아이와 아이 친구, 그리고 아이 친구 엄마까지
넷이서 함께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 공연을 보고 왔다.
아이들 공연이라고 가볍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아이도, 어른인 나도, 아이 친구 엄마도
모두 표정이 밝아져 있던 그런 공연이었다.
나의 어릴적 최애 동화. 오즈의 마법사라니.
공연 시작 전부터 설렘 가득♡
공연장에 도착하자마자 내 기분은 왜 이리 좋은건지.
판타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
“엄마, 이게 엄마가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공연이에요?”
“이거 왜 좋아해요?”
공연전 미리 아이에게 엄마 최애 동화라고 이야기 해줬더니 아이도 궁금했는지 질문이 끊이지 않았고,
자리에 앉아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지자
아이는 의자에 바짝 앉고, 나에게 살짝 몸을 기대며 무대를 바라봤다.
공연이 시작되자 무대는 순식간에 마법의 세계로 변했다.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조명,
아이들이 보기 딱 좋은 속도의 전개,
그리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었다.
이번 이야기는
오즈의 마법사의 후속 이야기로
도로시와 친구들이 위기에 빠진 마법의 세계 '매직 판타지아'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우정과 용기, 가족의 소중함 등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와 마술공연이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마술이 따로 튀지 않고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다는 점이었다.
아이들이 “어? 어? 방금 뭐야?” 하며 놀라고 신기해하였다.
공연 중간중간 객석과 소통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아이들 반응이 정말 최고였다.
배우가 질문하면 아이들이 큰 소리로 대답하고 마법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주문을 외우고
손을 흔들고, 박수치고, 웃다가 나의 아이는 거의 무대에 올라갈 기세였고, 아이 친구도 자리에서 몸을 앞으로 쭉 빼며 몰입하였다.
중간에 글린다가 내려와서 아이들 세네명에게 꿈을 물어보는 순서가 있었는데
운좋게 우리 아이가 첫번째로 지목되어 꿈을 이야기 하였다.
우리 아이의 꿈은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해주세요" 였다.
왜 뭉클한거지..귀여운 아가.
아이 공연이다 보니
중간에 살짝 긴장되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마저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잘 조절되어 있었다.
조금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도 결국에는 용기, 친구, 믿음 같은 메시지로 마무리되어서
아이들이 불안해하기보다는 “아, 괜찮아졌구나” 하고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부분에서
제작진이 아이들을 정말 잘 이해하고 만든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아이 공연은 어른이 그냥 ‘옆에서 보는 역할’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공연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야기 흐름이 탄탄해서 계속 보게 되고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도 있어서 피식 웃게 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괜히 더 행복해지는 공연
아이 친구 엄마와도
“이거 생각보다 퀄리티 너무 괜찮다”
“아이 공연인데 진짜 잘 만들었네”
이런 이야기를 계속 나눴다.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이 올라가자
아이들은 이미 자리에서 일어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배우분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사진 촬영을 해주셨다!
이 부분에서 정말 감동...
아이 눈높이에 맞춰 앉아 주시고 웃으면서 포즈도 같이 취해 주고 짧은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말을 건네주고
우리 아이는
조금 수줍어하면서도 너무 좋아하는 표정이었고,
사진 찍고 자리로 돌아와서는
“엄마, 나 공주님이랑 사진 찍었어!” 하며 계속 사진을 들여다봤다.
공연의 마지막까지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해 주는 마무리라서 이 공연을 더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
공연장을 나와서도
아이들은 계속 공연 이야기를 했다.
“나중에 또 하면 또 보러 오자”
“엄마 너무 재밌었어”
집에 오는 내내 웃음과 수다가 끊이지 않았고,
이런 하루가 쌓여서
아이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 추억이 되겠구나 싶었다.
*총평
아이 몰입도 최고!
마술과 스토리의 조화가 정말 좋음!
어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연!
배우들의 따뜻한 사진 촬영 서비스까지 완벽!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는
아이에게는 마법 같은 하루를, 엄마에게는 괜히 마음이 말랑해지는 시간을 선물해 준 공연이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이번엔 다른 친구 가족들과도 함께 보고 싶다.
티켓을 제공해준
너무 고마운 육아크루..
체험단으로 본 공연중 최고의 공연이었음
나의 육아동지 육아크루 덕분에 오늘도 아이와 행복한 추억 하나 적립합니다.♡
👩👩👦 육아크루는 육아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앱으로
동네에서 또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 & 체험 기회까지 제공해주는 최애 육아 활력소.
( www.yugacrew.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