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 바램, 나의 바람이 맞는 이유와 바라요 바래요·바랐다 바랬다
바람 바램 중에서 「바라는 마음」이라는 뜻으로 쓸 때 맞는 표기는 「바람」이에요. 국립국어원 표준어 규정 제11항은 동사 「바라다」를 표준어로 삼고, 비고에 「‘바램[所望]’은 비표준어임」이라고 밝혀요. 그래서 활용형도 「바라요」, 「바랐다」로 적어요. 「새해 바람」, 「소원 카드」를 쓸 때 아이도 부모도 많이 헷갈리는 말이에요. 표준어 규정 해설과 표준국어대사전 「바람」「바램」「바라다」「바래다」 풀이로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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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램
표준어 규정 해설은 「근래 ‘바라다’에서 파생된 명사 ‘바람’을 ‘바램’으로 잘못 쓰는 경향이 있다. ‘바람[風]’과의 혼동을 피하려는 심리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동사가 ‘바라다’인 이상 그로부터 파생된 명사가 ‘바램’이 될 수는 없어 비고에서 이를 명기하였다」고 설명해요.
표준국어대사전은 「바람」의 둘째 뜻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풀이하고 「나의 바람대로 내일은 흰 눈이 왔으면 좋겠다.」를 예문으로 실었어요. 같은 사전은 「바램」을 「→ 바람」으로 안내하고 「‘바램’은 비표준어이고 ‘바람’이 표준어이다」라고 적어요.
바라다와 바래다
표준어 규정 제11항은 「바라다」를 표준어로, 「바래다」를 버리는 말로 예시해요. 해설은 「‘나무래다, 바래다’는 방언으로 해석하여 ‘나무라다, 바라다’를 표준어로 삼았다」고 풀어요.
표준국어대사전의 「바라다」는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라는 뜻이에요. 소원을 말할 때는 이 「바라다」를 써요.
바라요 바래요, 바랐다 바랬다
표준어 규정 해설은 「‘바라다’의 활용형으로, ‘바랬다, 바래요’는 비표준형이고 ‘바랐다, 바라요’가 표준형이 된다」고 밝혀요. 표준국어대사전 「바램」 항목도 어미 「-아」, 「-았-」, 「-ㅁ」과 결합할 때 「바라」, 「바랐다」, 「바람」처럼 써야 한다고 적어요.
- 「내일은 맑기를 바라요.」 (바래요 ×)
- 「생일 선물로 자전거를 바랐어요.」 (바랬어요 ×)
- 「제 바람은 가족 여행이에요.」 (바램 ×)
색이 바래다의 바래다
「바래다」가 늘 틀린 말인 것은 아니에요.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라는 뜻의 「바래다」가 따로 올라 있고 「색이 바래다.」, 「종이가 누렇게 바래다.」가 예문이에요. 그래서 「오래된 사진이 누렇게 바랬어요.」는 맞는 문장이에요.
같은 사전에는 「가는 사람을 일정한 곳까지 배웅하거나 바라보다」라는 뜻의 「바래다」도 있어요. 소원을 말할 때는 「바라다」, 색이 변할 때는 「바래다」로 나누어 기억하면 돼요. 뜻에 따라 고르는 다른 말은 맞추다 맞히다 차이에서도 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바램은 틀린 말인가요?
「바라는 마음」이라는 뜻이라면 「바람」이 맞아요. 국립국어원 표준어 규정 제11항 비고는 「‘바램[所望]’은 비표준어임」이라고 밝혀요.
바래요는 틀린 말인가요?
소원을 말하는 뜻이라면 「바라요」가 맞아요. 표준어 규정 해설은 「바랬다, 바래요」를 비표준형, 「바랐다, 바라요」를 표준형으로 밝혀요.
색이 바랬다는 맞는 말인가요?
네, 맞아요.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라는 뜻의 「바래다」가 따로 있어서 「색이 바랬다」로 써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국립국어원(한글 맞춤법·표준어 규정·표준국어대사전)·교육부 공식 원문을 2026년 10월 10일에 직접 확인해 재구성했습니다. 어문 규범과 사전 풀이는 개정·수정될 수 있으니 최신 규범과 사전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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