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만큼 소중한 사람, 나.
육아라는 시간은 누구를 키우는 일일까요. 아이를 키우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엄마 자신도 함께 자라고 있어요. 오늘 두 편의 글은, 그 ‘동반 성장’의 시간을 다정하게 적어둔 기록이에요. 조금씩 나아지는 나, 그리고 나를 챙기는 시간에 대하여.
“조금씩 나아지는 내가 되길”

완벽한 엄마가 되겠다는 다짐이 아니에요.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라는 잔잔한 결심.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다정한 약속이에요.
‘조금씩’이라는 다정한 속도
“요즘은 친구를 만나기도 쉽지 않아 나 홀로인 일상이 대부분이다 이 상황에서 내가 자주 보게되는 사람은 sns 속 '모든 것이 완벽한 육아맘' 아기의 음식, 생활습관 모두 어찌나 화려하고 대단한지 거기에 육아를 하면서 수익까지 내는 걸 보고 있으면 비교되는 마음이 절로 든다 그럴 때 떠올리면 좋을 가르침이다 공감과 무욕.
인생 뭐 있나 ! 덕 있는 사람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타인의 행복과 성공을 시기 질투로 바라보는 옹졸한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맘이 드는 오늘.
내일도 조금씩 나은 내가 되는 시간이길”
나에게 건네는 약속
완벽함이라는 단어는 종종 우리를 지치게 해요. 반면 ‘조금씩’이라는 단어는 숨 쉴 틈을 만들어주지요. 오늘 못한 것을 내일 한 번 더 시도해보면 된다는, 그런 여유로움이요.
엄마라는 역할에 자주 자기 자신을 양보하게 되지만, 사실 가장 먼저 안아줘야 할 사람은 ‘나’예요. 조금씩 나아지는 나에게, 오늘 한 번 더 박수를 보내주세요.
“육아 중에도 나를 챙기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두번째 글은, ‘챙긴다’라는 단어가 묘하게 마음에 남는 글이에요. 거창한 자기계발이 아니라, 오늘 밥은 잘 먹었는지 한 번 더 물어보는 작은 동작에 가까운 그것이요.
챙긴다는 작은 동작
“오늘 아침에 갑자기! 아주 뜬금없이 한 가요가 흥얼거려지더라구요 뭐지..? 싶다가 제대로 들어야겠다 싶어 찾아 검색해보니 이승기'삭제'라는 노래였어요 (평소 이승기 님 팬도 아니고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서 당황 ㅋㅋ) 노래 좋네~
듣다가 불현듯 가사가 꽂히더라구요 보통의 이별노래지만.. 저에게는 마치 엄마가 되기 전 나와의 이별처럼 느껴졌어요 가사 속 '너'에 예전의 '나'를 대입해 들으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침부터 웬 갬성폭발인가 했지만 이내 감정을 받아들이고 같이 노래를 크게 따라부르면서 한바탕 울었는데 아기가 생소한 모습이었는지 저를 빤히 지켜보다가 와서 안기더라구요 순간 내가 엄마가 되었지!!
다시 한번 느끼면서 정신차리고(?) 아기 간식을 챙겼답니다 ㅋㅋ 오늘의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이렇게 한번씩 짧게라도 나, 나의 감정,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온전히 몰입하는 순간이 필요하단 거였어요 (매일 아기 위주로 아기의 식사, 컨디션, 기분을 챙기느라 정작 제 자신을 챙길 틈은 없는 게 엄마의 삶이잖아요~) 가사처럼 이제 예전의 자유롭고 홀로인 너(나)는 사진 속에만 남아있지만, 앞으로는 지금의 나로 살아가야하니 뒤돌아보지말고 힘내서 나아가자~
싶네요! ㅋㅋ 오늘도 엄마로서 살아내느라.. 우리 모두 고생 많았어요🫶🩷”
오늘 한 번, 나에게도
아이의 끼니는 챙기면서 엄마의 끼니는 라면 한 그릇으로 때우는 날이 있어요. 그런 날엔 다음 날 좀 더 잘 챙기겠다고 자기 자신과 약속을 해보세요.
하루 5분이라도 ‘이건 내 시간이다’라고 정해두는 일. 그 5분이 모이면, 어느새 ‘나’라는 자리가 다시 단단해져요.
아이만큼 소중한 사람, 나
육아의 시간을 잘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 한 사람’을 잘 챙기는 것일지도 몰라요. 내가 평안해야 아이의 평안도 오래 가니까요. 오늘 한 번, 나에게도 ‘잘했다’ 한 마디. K크루님의 글이 우리에게 건네는 다정한 제안이에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육아크루 K크루님이 남긴 글을 편집자의 시선으로 한 편의 매거진 에세이로 엮은 글이에요. 본문의 인용은 작성자의 원문을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원문: #조금씩 나아지는 내가 되길 · #육아 중에도 나를 챙기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거 아세요?”
동네 육아친구들끼리 진짜 정보 공유하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