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덜 사랑하세요.
저녁 9시쯤, 아이가 잠든 거실 한쪽.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졌다고 가정해볼게요.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시겠어요? 오늘 두 편의 글은, 그 30분을 ‘나’를 위해 쓰는 방법에 대한 짧은 메모예요.
“아이를 덜 사랑하세요.”

K크루님은 어느 밤, 박웅현 대표의 영상 하나에 마음이 일렁였다고 적어두셨어요. 그 한 편의 영상이 어떤 다짐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짧은 기록이에요.
늦은 밤의 작은 환기
“아이를 덜 사랑하라고...?? 썸넬에 낚여(?) 보게 된 박웅현 대표의 영상~ 평소 박웅현 님 책이나 인터뷰를 봤을 때 공감되고 배울 점이 참 많다고 생각했는데 육아 관련한 내용은 이게 처음이라 흥미롭게 보았다. '아이를 덜 사랑하라'는 것은 비유적 표현이었다.
그 참 속뜻은 자식을 나의 소유물이나 나의 반영이라 생각지 말고 독립된 유기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좋은 양육법이라는 것. 깊이 공감하고 실천하고 싶다.
아이가 '세상은 안전한 곳이고 나는 귀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 만큼의 무한한 사랑을 쏟되, 아이는 아이 나는 나 라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적당한 거리를 둠으로써 서로의 인생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아직은 아이가 어리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나만의 육아관, 인생관을 분명히 세우고 다져가야 나중돼서도 자연스레 삶에 나의 태도에 배어나올 것이다. 그러니 공부하자, 새기자! 나와 산이의 멋진 인생을 위해”
영상 한 편이 만든 변화
거창한 자기계발이 아니어도 좋아요. 누군가의 강연 한 편, 책 한 챕터, 다큐 한 회. 그 작은 입력이 다음 날 아침의 분위기를 바꿔주거든요.
오늘 밤은 ‘나에게 영양제가 되는 영상 한 편’을 골라두세요. 재밌는 것보다 영양가 있는 것으로요. 다음 아침이 다르게 시작될 거예요.
“일상 활력, 문화 생활❤️”

두번째 글은 ‘문화생활’이라는 단어를 좀 더 일상 가까이 끌어와요. 거창한 공연이 아니어도,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작은 문화 활동에 대한 짧은 메모예요.
문화생활의 작은 정의
“아이와 전시 관람이 가능해졌다는 건 아직도 때마다 새롭고 놀랍네요 ㅎㅎ 비록 달래가며, 느긋이 즐기진 못하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함께라서 더 행복합니다~ 팍팍하기 쉬운 인생, 스스로 쉼표를 찍으며 본인의 속도를 유지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엄마라는 정체성 옆에 ‘나’를
문화생활은 ‘큰 공연·전시 관람’만이 아니에요. 좋아하는 작가의 인스타 한 컷을 보는 것, 집 근처 작은 갤러리에 잠시 들르는 것, 좋아하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하나를 만드는 것까지 다 ‘문화생활’이에요.
엄마라는 정체성 옆에 ‘나’를 한 칸 더 두는 일. 그 칸을 채우는 것이 우리의 일상에 활력을 더해줍니다.
잠든 거실, 나의 30분
그 30분을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일이 결국 가족 모두를 위한 시간이 되어요. 엄마가 평안해야 아이의 평안도 오래 가니까요.
저녁 30분, 나만의 영양제. 오늘 밤은 무엇으로 채워보시겠어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육아크루 K크루님이 남긴 글을 편집자의 시선으로 한 편의 매거진 에세이로 엮은 글이에요. 본문의 인용은 작성자의 원문을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원문: #박웅현 대표 영상 보고 느낀점 · #일상 활력, 문화 생활
“그거 아세요?”
동네 육아친구들끼리 진짜 정보 공유하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