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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 38개월 유니와 보내는 알찬 하루

날씨가 화창한 가을, 드디어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용인에 위치해서 저희 집에서 40분정도 밖에 안걸렸던것 같아요~ 아이가 38개월이라 요즘 새로운 걸 보면 한껏 호기심이 폭발하는 시기라 “이번엔 꼭 좋아하겠다!”라는 기대를 안고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풍성한 하루였어요. 입장료는 사전 예매를 통해서 2000원!! https://gcm.ggcf.kr/ 꿀팁!! 여기서 회원가입하면 타지 지역 주민들도 이천원으로 관람 가능합니다!! 👣 처음엔 낯설어하지만 금세 적응하는 38개월 모먼트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 때문에 살짝 낯선 듯 제 손을 꼭 잡던 우리 아기. 그런데 첫 번째 체험존에서 커다란 공이 굴러가는 모습을 본 뒤로는 바로 눈이 반짝! 제 손을 놓고 앞장서 뛰어가기 시작하더라고요. 38개월 특유의 ‘조심스러움 + 호기심 폭발’의 조합이 그대로 보였던 순간이었어요. 🧩 전시관 하나씩 천천히 둘러보기 1️⃣ 감각 놀이존 – 몸으로 배우는 신나는 공간 우리가 가장 먼저 간 곳은 감각 놀이존이었어요. 촉감 블록, 소리 나는 장난감, 빛이 변하는 벽면 등 38개월 아이가 집중해서 놀기 좋은 요소들이 많아요. 아이가 손바닥으로 벽을 톡톡 두드리면서 “이거 왜 색 변해?”라고 질문하는데, 이 공간의 장점이 바로 이런 자연스러운 호기심을 유도해준다는 거예요. 2️⃣ 교통·도시 체험존 – 작은 도시에서 뛰노는 경험 작은 도로와 신호등, 미니 차량들이 있는 공간도 정말 좋아했어요. 아직 운전 컨셉까지는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차를 밀고 다니면서 신호등 색을 보고 멈추고 가는 놀이를 스스로 만들더라고요. 38개월엔 이런 상상 놀이가 활발해지는 시기라 그런지, 이 공간이 특히 오래 머무른 곳이에요. 4️⃣ 블록·건축존 – 스스로 만들고 무너뜨리는 즐거움 큰 블록을 쌓고 부숴보고, 또 다시 만드는 걸 반복하며 한참 놀았어요. 아이가 쌓은 탑이 무너졌을 때 잠깐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다시 만들래!” 하면서 집중하는 모습에 괜히 뿌듯했답니다. ☕ 엄마·아빠를 위한 쉬는 시간도 가능 중간중간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꽤 많아서 좋았어요. 놀이에 집중한 38개월 아이를 쫓아다니다 보면 체력이 금방 떨어지는데, 잠깐씩 숨 고르기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내부 동선이 아이가 다니기 편하도록 잘 돼 있어서 한 공간 한 공간 넘기기에도 자연스럽더라고요. 🧡 38개월 아이와 방문할 때 팁 입장 전 가벼운 간식 필수 체험이 많아서 금방 에너지 소모해요. 편한 복장 & 여벌 옷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많음 조명도 은근 예뻐서 아이의 자연스러운 표정 포착하기 좋아요. 주말엔 예약 필수 사람이 많아지는 시간대 피하려면 오전 방문 추천! 🌈 총평 – 또 가고 싶은 곳! 38개월 아이에게 딱 맞는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요소가 많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였어요. 아이가 집에 와서도 “물 돌리는 거 또 하고 싶어”라며 계속 이야기하는 걸 보면 확실히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할 만한 실내 체험 장소 찾고 있다면,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은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다음엔 다른 테마 전시할 때 맞춰 또 방문할 생각이에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4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