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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발음 교정

아기 발음 교정, 아기 발음 좋아지는법은 고쳐 말하게 하기보다 바르게 다시 들려주기

공룡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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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또끼」라고 하고, 「사과」를 「다과」라고 하는 두세 살 아이를 보면 지금 고쳐 줘야 하나 고민이 돼요. 아기 발음 교정은 「다시 말해 봐」 하고 따라 하게 하는 것보다, 부모가 바른 발음으로 자연스럽게 다시 들려주는 쪽이 권장돼요. 아기 발음 좋아지는법, 아기 발음 발달에서 흔히 보이는 실수, 쪽쪽이와 청력처럼 함께 볼 것, 언어재활사 상담이 필요한 때를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언어치료팀과 미국언어청각협회(ASHA) 자료로 정리했어요.

아기 발음 교정, 틀린 발음은 자라면서 나오는 과정이에요

영국 앨더헤이 어린이병원(NHS) 언어치료팀은 말소리가 발달하는 동안 아이가 소리를 섞어 쓰는 것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말소리 발달의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해요. 다만 맞는 소리를 계속 쓰기 어려워하는 아이는 언어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여요.

미국언어청각협회(ASHA)도 말을 배우는 어린아이가 가끔 말소리를 틀리는 것은 흔한 일이고, 자라면서도 같은 실수를 계속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안내해요. ASHA가 예로 드는 실수는 세 가지예요.

  • 다른 소리로 바꾸기: 「토끼」를 「또끼」로
  • 소리 빼먹기: 「바나나」를 「나나」로
  • 소리 덧붙이기: 없는 소리를 끼워 넣기

ASHA는 영어를 쓰는 아이 기준으로 대부분 4살이면 거의 모든 말소리를 바르게 낸다고 설명해요. 다만 이 기준은 영어 말소리 기준이라 한국어 자음과 그대로 맞지는 않아요. 우리 아이의 발음 발달은 영유아 건강검진의 발달선별검사와 전문가 상담으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해요.

아기 발음 좋아지는법, 고쳐 주지 말고 다시 들려줘요

앨더헤이 어린이병원 언어치료팀은 아이가 또렷하지 않게 말하면 고쳐 주지 말고, 바른 말소리로 그 낱말을 다시 들려주라고(모델링) 안내해요. 아이가 「어떻게」 말했는지보다 「무엇을」 말했는지에 집중하라는 거예요. 실수했을 때 아이에게 다시 말해 보라고 시키지 말고, 부모가 바르게 한 번 더 말해 주기만 하라고 해요.

이렇게 말해요

  • 아이: 「또끼!」 → 「응, 토끼! 하얀 토끼네. 토끼가 깡충 뛰어.」
  • 아이: 「다과 줘.」 → 「사과 줄까? 빨간 사과. 사과 여기 있어.」
  • 아이: 「뻐스 와.」 → 「버스 왔다! 큰 버스네.」

이렇게는 말하지 않아요

  • 「또끼 아니야, 토끼라고 해 봐.」
  • 「다시 말해 봐. 사-과!」
  • 아이가 말하는 중간에 끊고 발음 짚기

바른 낱말을 문장 안에서 두세 번 자연스럽게 들려주면 아이는 혼나는 느낌 없이 바른 소리를 여러 번 듣게 돼요. CDC 2세 이정표 자료도 아이가 아직 또렷하게 말하지 못해도 낱말이 어떻게 소리 나는지 배울 수 있게 도와주라고 안내해요.

그림책을 무릎에 올려 둔 아기 손
▲ 그림책을 무릎에 올려 둔 아기 손 · 사진 육아크루 크루톡 후기

또렷하게 말하고, 아기 말과 어른 말을 함께 들려줘요

ASHA는 2~4세 아이에게 또렷하게 말해 주고, 아이 말을 따라 하며 알아들었다는 것을 보여 준 뒤 말을 덧붙여 주라고 권해요. 가끔 아기 말을 써도 괜찮지만, 그때도 어른 낱말을 함께 써 주라고 해요.

「맘마 먹자, 밥 먹자」, 「빠방 왔네, 자동차 왔네」처럼 아기 말 뒤에 어른 낱말을 붙여 주면 돼요.

아기 발음 교정 전에 쪽쪽이와 청력부터 봐요

앨더헤이 어린이병원 언어치료팀은 아이가 말하려고 할 때 쪽쪽이(공갈젖꼭지)를 빼 주라고 안내해요. 말하려 할 때 몸짓이나 행동으로 뜻을 보여 주도록 격려하라는 안내도 있어요.

ASHA는 말소리 문제가 걱정되면 청력이 말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청력을 확인해 난청 여부를 가려 보라고 해요. 중이염을 자주 앓았다면 중이염 청력저하 글도 함께 보세요.

이럴 때는 언어재활사 상담을 받아요

ASHA는 아이의 말소리 발달이 걱정되면 언어재활사(언어치료사)와 상담하라고 안내해요. 언어재활사는 아이가 소리를 어떻게 내는지 듣고 입술·턱·혀의 움직임을 살피며, 말소리 문제와 언어 지연이 함께 있는지도 확인해요.

  • 또래보다 알아듣기 어려운 말이 많고 나이가 들어도 그대로일 때
  • 아이가 말하기를 피하거나 못 알아듣는다고 속상해할 때
  • 말소리뿐 아니라 낱말 수나 문장도 늦다고 느껴질 때
  • 큰 소리에 반응이 적거나 불러도 잘 돌아보지 않을 때

국내에서는 영유아 건강검진의 발달선별검사에서 언어 발달을 함께 확인해요. 검사와 치료 순서는 언어치료 시작 시기 글에 정리했어요. 5~6살 발음과 말더듬 기준은 5살 말 못하는 아이 글을 보세요.

아기 발음 교정 자주 묻는 질문

세 살인데 발음이 부정확해요. 지금 교정해야 하나요?

말소리는 몇 년에 걸쳐 차례로 자리 잡아서, 어린아이가 소리를 섞어 쓰는 것은 정상 발달 과정으로 봐요(앨더헤이 어린이병원 NHS 언어치료팀). 집에서는 고쳐 말하게 하기보다 바른 발음으로 다시 들려주고, 걱정되면 영유아 건강검진과 언어재활사 상담으로 확인해요.

「다시 말해 봐」 하고 따라 하게 하면 안 되나요?

앨더헤이 어린이병원 언어치료팀은 실수했을 때 다시 말하게 시키지 말고 부모가 바르게 한 번 더 말해 주라고 안내해요. 「또끼 아니야, 토끼라고 해 봐」 대신 「응, 토끼! 하얀 토끼네」처럼 대답 속에 바른 낱말을 넣어 주세요.

아기 말(유아어)을 쓰면 발음이 늦어지나요?

ASHA는 2~4세 아이에게 가끔 아기 말을 써도 괜찮지만 어른 낱말도 함께 들려주라고 해요. 「맘마, 밥 먹자」처럼 둘을 이어서 말하면 돼요.

아기 대화법, 함께 보면 좋은 글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국내 보육과정 고시와 공공기관·학회 자료의 원문을 2026년 10월에 직접 확인해 부모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 해외 자료는 영어권 아이 기준이라 한국어 말소리와 다를 수 있어요. 아이의 말이나 듣기가 걱정될 때는 영유아 건강검진과 소아청소년과 진료에서 상담하세요.

· 교육부고시 제2024-23호 「표준보육과정」 0~1세·2세 영역별 목표 및 내용(국가법령정보센터)

· 국민건강보험공단 「발달선별검사지 안내」(영유아 건강검진)

·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앨더헤이 어린이병원(Alder Hey Children's NHS Foundation Trust) 언어치료팀 「Help Your Child's Speech Sounds Develop – Pre-School」

· 미국언어청각협회(ASHA) 「Speech Sound Disorders」

· 미국언어청각협회(ASHA) 「Activities to Encourage Speech and Language Development」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Milestones by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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