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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읽어주기

감정 읽어주기, 떼쓰는 아기 감정 이름 붙여 주는 말과 CDC 감정 코칭 5단계

공룡언니

·

블록이 무너졌다고 울고, 신발을 혼자 못 신는다고 드러눕는 아이 앞에서 「뚝!」부터 나올 때가 있어요. 감정 읽어주기는 아이의 감정에 「화났구나」, 「속상하구나」 하고 이름을 붙여 주는 대화예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걸음마기 부모에게 안내하는 감정 코칭 5단계, 감정 이름 붙이는 말, 감정은 받아 주되 행동에는 선을 긋는 말, 부모가 먼저 숨 고르는 법을 예시 문장으로 정리했어요.

감정 읽어주기, 왜 이름을 붙여 줄까요

CDC는 어린아이는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해요. 아직 감정을 가리키는 낱말을 모르는 아이에게 부모가 감정의 이름을 들려주면, 아이는 「지금 내 마음이 이런 거구나」를 말로 알게 돼요.

교육부 표준보육과정도 0~1세와 2세 영아의 사회관계 내용에 「나의 욕구와 감정을 표현한다.」와 「다른 사람의 감정과 행동에 관심을 가진다.」를 넣고 있어요. CDC 9개월 이정표 자료 역시 아기가 느끼는 것 같은 감정(슬픔, 화남, 기쁨)을 말과 표정, 목소리로 보여 주라고 안내해요. 감정 읽어주기는 말이 트이기 전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CDC 감정 코칭 5단계로 감정 읽어주기

CDC는 아이가 강한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보일 때 감정 코칭을 해 보라고 하며, 다섯 단계를 안내해요. 휴대폰을 내려놓고 손을 비운 채 아이에게 눈과 마음을 모으라고 해요.

1단계 알아차리기

하루 동안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요. 부모 자신의 감정도 함께 알아차리고 다스려요.

2단계 연결하기

짧은 미소, 등을 가볍게 토닥이는 손길처럼 「네 마음을 보고 있어」를 보여 줘요.

3단계 들어 주기

말과 목소리, 몸짓으로 공감을 보여 주고, 아이의 감정을 비난하거나 판단하지 않아요. CDC는 아이가 행동으로 마음을 전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해요.

4단계 이름 붙이기

쉽고 구체적인 말로 감정에 소리 내어 이름을 붙여요. CDC가 드는 예는 「블록이 무너진 걸 봤어. 화가 났니?」예요. 기쁜 감정만이 아니라 모든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려 줘요.

5단계 좋은 해결 찾기

CDC는 너무 빨리 문제 해결로 넘어가면 아이 감정을 무시하는 것처럼 될 수 있다고 해요. 감정은 모두 괜찮지만 모든 행동이 괜찮은 것은 아니라고 알려 주고,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르게 해요.

감정 읽어주기 예시, 이렇게 말해요

  • 블록이 무너졌을 때: 「블록이 무너졌네. 화났구나.」
  • 신발이 안 신어질 때: 「혼자 신고 싶은데 잘 안 돼서 속상하구나.」
  • 놀이터에서 집에 가자고 할 때: 「더 놀고 싶어서 아쉽구나.」
  • 동생이 장난감을 가져갔을 때: 「네가 갖고 놀던 거라서 화가 났구나.」
  • 확실하지 않을 때: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것 같네.」

CDC는 확실하지 않아도 추측해 보라고 해요. 「속상한 것 같네」, 「뭔가 신경 쓰이는 것 같아」처럼 말하고, 아이가 「아니야!」 하고 고쳐 주면 다시 말해 보면 돼요. 아이가 한 말을 따라 하고 덧붙여 주면 아이가 쓸 수 있는 감정 낱말이 늘어나요.

감정은 받아 주고, 행동에는 선을 그어요

CDC는 감정은 인정하되 필요할 때는 행동에 한계를 정하라고 안내해요. CDC의 예처럼 「화가 나도 괜찮아. 그래도 블록을 던지는 건 안 돼」라고 말한 뒤, 「블록을 다시 쌓아 볼까? 아니면 퍼즐 할까?」처럼 고를 수 있는 길을 줘요.

「울지 마」, 「그런 걸로 왜 화를 내」처럼 그 감정을 멈추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를 이해하려 한다는 신호가 되지 못한다고 CDC는 설명해요. 말이 꼭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있어요. 아이가 속상해하는 동안 곁에 앉아 있거나 안아 주는 것도 감정 읽어주기예요.

  • 감정 인정: 「화가 났구나. 화날 수 있어.」
  • 행동 한계: 「그래도 때리는 건 안 돼.」
  • 선택지: 「쿠션을 꽉 안아 볼까, 엄마랑 숨 크게 쉬어 볼까?」

떼쓸 때 감정 읽어주기, 부모가 먼저 숨 골라요

CDC는 아이와 부모 모두 진정된 다음에 감정 코칭을 하라고 안내해요. 아이 곁에 머물며 진정할 시간과 공간을 주고, 부모는 아이에게 다가가기 전에 잠깐 멈춰 깊게 숨을 쉬라고 해요. 세 번 깊게 숨쉬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해요.

CDC 18개월 이정표 자료는 이 나이의 떼쓰기는 정상이고, 자라면서 짧아지고 줄어든다고 설명해요. 아이와 함께 숨을 크게 쉬어 보자고 권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걸음마기 아이는 부모를 따라 하기를 좋아하니까요.

말이 통하는 아이가 떼쓸 때 말하는 순서는 떼쓰는 아이 대화법 글에, 감정 낱말을 늘리는 카드는 감정 단어 목록표 글에 정리했어요.

감정 읽어주기 자주 묻는 질문

감정 읽어주기를 하면 떼를 다 받아 주는 게 되지 않나요?

CDC는 감정은 인정하되 필요할 때는 행동에 한계를 정하라고 안내해요. 「화날 수 있어」로 감정을 받아 주고, 「그래도 던지는 건 안 돼」로 행동에는 선을 그어요. 감정을 받아 주는 것과 원하는 걸 다 들어주는 것은 달라요.

울고 있을 때 바로 「속상했구나」라고 말해야 하나요?

CDC는 아이와 부모 모두 진정된 뒤에 감정 코칭을 하라고 해요. 크게 울 때는 곁에 머물며 안아 주거나 기다리고, 조금 가라앉으면 감정에 이름을 붙여 주세요.

감정 이름을 잘못 짚으면 어떡하죠?

CDC는 틀릴까 봐 걱정하지 말라고 해요. 아이가 고쳐 주면 다시 말해 보고, 아이가 한 말을 따라 하며 덧붙여 주면 돼요.

아기 대화법, 함께 보면 좋은 글

📚 자료 출처

본 글은 아래 국내 보육과정 고시와 공공기관·학회 자료의 원문을 2026년 10월에 직접 확인해 부모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 해외 자료는 영어권 아이 기준이라 한국어 말소리와 다를 수 있어요. 아이의 말이나 듣기가 걱정될 때는 영유아 건강검진과 소아청소년과 진료에서 상담하세요.

· 교육부고시 제2024-23호 「표준보육과정」 0~1세·2세 영역별 목표 및 내용(국가법령정보센터)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Tips for Noticing and Naming Emotions」(Essentials for Parenting Toddlers)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Milestones by 9 Months」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Milestones by 1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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