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뉴 열기
아기 콧물, 빼줘야 하나요? 아기 코막힘 완화 방법 5가지

아기 콧물, 빼줘야 하나요? 아기 코막힘 완화 방법 5가지

공룡언니

·

코막힘은 아기에게 참 불편할 수밖에 없죠. 코가 계속 막히면 아기는 밤에 잠을 설치게 되고, 가족의 일상도 흔들리기 쉽습니다.

코막힘과 콧물의 차이 

코막힘은 코 안의 점막이 붓거나 염증이 생겨 코로 숨쉬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연령 무관 흔하지만, 아기에게는 특히 불편할 수 있지요. 아기는 증상을 말하지 못하므로 보채거나, 불편해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호흡이나 코골이, 킁킁거림, 쌕쌕거리는 소리, 코로 숨쉬기 힘들어 보이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모습, 불편함을 줄이려는 듯 코를 문지르거나 킁킁거림이 있다면 아기 코가 막혔을 가능성이 커요.

아기가 코가 막힌 상태라면, 코막힘으로 숨쉬기가 어려워 수유 중 보채거나, 자주 멈추거나, 식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코막힘은 수면 문제로도 이어집니다. 누우면 코막힘이 심해져 자주 깨거나 뒤척이고, 잠들기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콧물은 점액이 코 밖으로 흐르거나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콧물 색깔을 살펴 보세요.

  • 투명: 정상. 다만 평소보다 많고 끈적하면 알레르기 신호일 수 있음

  • 하얀색: 2주 이상 지속 + 기침 동반 시 감기 의심

  • 노랑/초록: 감염과 싸우는 중. 10일 이상 지속 + 열 동반 시 병원 방문

  • 분홍/빨강: 피가 섞인 상태. 건조한 공기나 자극 때문일 수 있음

  • 갈색: 먼지·오염물질을 배출 중인 정상적인 반응

  • 검은색: 즉시 병원 진료 필요

코가 막혔을 때에도 높은 베개는 금지

코가 막혔을 때, 머리를 높여 재우면 숨쉬기 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안전하지 않습니다! 수건이나 베개로 아기를 받쳐주거나, 매트리스를 기울이는 것은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위험합니다.

아기의 기도를 ‘빨대’라고 생각해보세요. 빨대가 곧게 펴져 있을 때 가장 잘 숨을 쉴 수 있습니다. 머리를 받쳐 올리면 목이 앞으로 굽거나 옆으로 꺾이기 쉬워, 기도가 꺾이면서 오히려 호흡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아기 머리가 평면에서 10도 이상 올라가는 모든 경사형 수면 기구의 제조·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이는 해당 제품과 관련된 영아 사망 사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기가 호흡하는 것을 도와주고 싶다면, 베개는 사용하지 말고, 매트리스 아래에 접은 수건을 넣어 머리를 살짝 높이세요.

아기를 재우는 방법

국에서는 매년 약 3,400명의 아기가 수면 중 사망합니다. 그 중 많은 경우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영아돌연사증후군(SIDS) 때문입니다.
또 어떤 아기들은 잠자는 동안 몸을 비틀어 기도가 좁아지는 자세가 되기도 하고, 베개나 이불이 입이나 코를 막아 질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소아과학회(AAP)의 권고사항은, (1) 아기는 항상 등을 대고 (2) 평평하고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서 (3) 베개, 쿠션, 패드, 이불, 인형 등 부드러운 물건 없이 자야 합니다.

이불 없이 자면 춥지 않을까요?

많은 부모가 걱정하지만, 충분히 따뜻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면 소재의 내의나 바디수트, 그 위에 발이 달린 잠옷, 가벼운 양말 등이면 충분해요! 

집이 춥다면 실내 온도를 약간 올려 주세요. (너무 더울 필요는 없어요! 과열되지 않도록 자주 확인하세요. 과열 또한 호흡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기 코막힘을 완화하는 방법

1. 부드러운 흡인

  • 고무 흡입기 사용 가능

  • 끈적한 콧물은 젖은 면봉으로 코 주변을 살살 닦기

  • 수동·전동 코 흡인기도 선택 가능

수유 전 코를 정리하면 먹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2. 차가운 미스트 가습기

  • 차가운 수증기가 코 통로를 열어줌

  • 아기 손이 닿지 않되, 미스트가 닿을 만큼 가까이 두기

  • 물은 매일 교체, 곰팡이·세균 방지

3. 욕실 스팀 요법

  • 욕실을 미리 따뜻하게 한 뒤

  • 샤워 물을 틀어 수증기를 만들고

  • 아기를 안고 습한 공기를 함께 호흡

특히 잠들기 전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단,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은 콧물을 묽게 만들어 호흡을 더 편하게 해주고., 묽어진 콧물은 상대적으로 쉽게 배출 됩니다.

모유나 분유를 충분히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됩니다.

5. 아기를 세워 안으세요

중력으로 점액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보호자가 안거나 아기띠 사용을 권장해요. 이때 등을 트림시키듯 가볍게 두드리면 점액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 가야하는 코막힘 증상 

아기가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갈비뼈 사이가 쑥 들어가거나, 배와 가슴이 과하게 들썩이며 호흡한다면 이는 호흡이 매우 힘들다는 신호입니다. 평소보다 숨 쉬는 모습이 분명히 다르고, 마치 “숨을 쉬기 위해 애쓰는 것처럼” 보인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바로 병원을 방문해 보세요. 

또한 입술, 혀, 얼굴이 회색빛이나 푸른빛으로 보인다면 이는 몸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다는 매우 위험한 신호입니다. 기침은 흔하지만, 기침할 때마다 얼굴빛이 달라지고 입술이 파래진다면 이는 기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갑자기 켁켁거리거나, 침을 삼키지 못하고, 숨을 쉬는 것이 어색해 보인다면 코나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즉시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기의 호흡은 숫자보다 ‘모습’이 더 중요합니다. “뭔가 이상하다”, “평소랑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 감각은 그냥 넘기지 않아도 됩니다.

 

이 글도 함께 읽어 보세요.

엄마의 육아친구, 아이에게도 좋아요! "엄마, 나 저 친구 알아!"

엄마의 육아친구, 아이에게도 좋아요! "엄마, 나 저 친구 알아!"

[육아 응급처치 방법] 아기 낙상사고, 찰과상, 타박상, 화상 대처법

[육아 응급처치 방법] 아기 낙상사고, 찰과상, 타박상, 화상 대처법

아기 소변 냄새, 색깔, 횟수로 알아보는 아기 건강

아기 소변 냄새, 색깔, 횟수로 알아보는 아기 건강

치즈만 먹으면 두드러기? 아기 치즈 알레르기 vs 산도조절제 영향

치즈만 먹으면 두드러기? 아기 치즈 알레르기 vs 산도조절제 영향

#노하우#질병

육아크루 앱 설치하고

동네 육아친구를 찾아요!

육아크루 앱 설치 배너 QR코드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고,
<육아크루> 앱 다운로드 받으세요!

육아크루 앱 설치 배너 이미지

“그거 아세요?”
동네 육아친구들끼리 진짜 정보 공유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