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게 물려줄 가장 큰 재산.
‘재산’이라는 단어를 부동산이나 돈으로만 생각하면 좁아요.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진짜 재산은 한참 다른 곳에 있거든요. 오늘 두 편의 글은 그 다른 종류의 재산에 대한 다정한 기록이에요.
“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큰 재산”

K크루님이 ‘진짜 재산이란 무엇인가’를 짧게 생각해본 글이에요. 정답은 글 안에 있지요.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것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문득 떠올라 육아 동지분들과 나눠봅니다.
부모가 아이를 키울 때, 늘 귀하게 대하고 '넌 소중해', '사랑해', '괜찮아', '할 수 있어' 같은 긍정의 말을 많이 하면 벌어지는 놀라운 일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아우라(영혼적인 에너지, 분위기)가 그 아이를 감싼다는 건데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아우라는 타인이 아이를 쉽게 대하거나 무시하지 못하고 왜인지 귀한 사람처럼 여기게 하는 힘이 생긴다네요.
사랑 받고 자란 사람 특유의 분위기?랄까.. 돌이켜보니 학창시절 저 포함 친구들을 떠올려보면 어딘가 주눅들어 있거나 의기소침한 아이도 있었고 딱히 엄청나게 잘난 것은 없어도 언제나 자신감 있고 밝은 아이가 있었는데..
아마 그걸 의미하지 않나 싶어요! 돈으로 절대 살 수 없지만.. 살아가는 데 보이지 않는 큰 재산인 아우라, 그 귀한 분위기를 우리 아이가 지닐 수 있도록 오늘도 내일도 듬뿍 사랑 쏟는 부모가 돼야겠습니다👍 오늘도 육아하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
매일의 사랑이 곧 재산
아이에게 가장 큰 재산은 결국 ‘함께 보낸 시간의 두께’예요. 비싼 장난감보다 30분의 책 읽기, 비싼 옷보다 같이 누워 동요 두 곡. 그것이 결국 더 오래 남거든요.
오늘 아이와 한 가지 작은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오늘 우리만의 5분’이 모이면, 어느덧 아이의 가장 큰 재산이 되어 있을 거예요.
“아이는 순수 과목 선생님”

두번째 글의 제목은 그 자체로 한 줄 문장이에요. 아이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K크루님이 짧게 적어두신 글이지요.
아이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
“브라운 컬러 자동차 장난감을 보며 아이가 한 말, "엄마, 저건 초코맛 자동차 같아" 마트 수족관을 들여다 보며 아이가 한 말, "엄마, 물고기는 물속에 있어서 시원하겠따-!"
아이와 보내는 일상은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은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양의 순환, 반복 같지만 불-쑥 터져나오는 아이의 순수한 한마디 덕분에 잠시나마 나도 세상을 좀더 재미있게, 색다르게 바라볼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하는 생각 '오늘은 네가 내 선생님이구나! 고마워, 아가야'”
교실은 우리집 거실
아이는 ‘순수’라는 과목의 선생님이에요. 교실은 우리집 거실이고, 교과서는 매일의 풍경이지요. 그 수업은 평생 이어져요.
오늘 아이가 가르쳐준 한 가지를 적어두세요. 우리는 매일 학생이고, 아이는 매일 우리를 더 다정한 어른으로 키워주고 있어요.
물려주는 것, 그리고 배우는 것
우리가 아이에게 물려주는 것과 아이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 그 두 가지가 결국 ‘가족’이라는 단어의 부피를 만들어요.
오늘 한 가지 물려주고, 한 가지 배우기. 두 동작이 매일 모이면 그게 다 가족의 재산이에요.
📚 자료 출처
본 글은 육아크루 K크루님이 남긴 글을 편집자의 시선으로 한 편의 매거진 에세이로 엮은 글이에요. 본문의 인용은 작성자의 원문을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원문: #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큰 재산 · #아이는 순수 과목 선생님
“그거 아세요?”
동네 육아친구들끼리 진짜 정보 공유하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