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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반찬이 쉬워지는 비밀, 과일잼으로 만드는 아기 데리야키 소스 레시피

엄마표 반찬이 쉬워지는 비밀, 과일잼으로 만드는 아기 데리야키 소스 레시피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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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반찬을 만들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고민이 생깁니다. “어제는 잘 먹더니 오늘은 왜 고개를 돌리지?” 특히 고기 반찬은 늘 어렵습니다. 잘게 찢어도, 오래 익혀도 입에 넣자마자 뱉어내는 날이 반복되죠. 그럴 때 엄마 마음은 괜히 조급해집니다. “영양이 부족한 건 아닐까?” “내가 요리를 못해서 그런가?” 하지만 아이가 고기를 거부하는 건 엄마의 요리 실력 때문이 아니라 ‘맛이 낯설어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아기용 순한 데리야키 소스를 꼭 활용해 보세요!

아기용 순한 데리야키 소스 레시피

엄마표 아기 요리에 필요한 건 억지로 먹이는 방법이 아니라 아이 입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맛 하나입니다. 

그 관점에서 오늘은 과일잼으로 만드는 달콤 짭짤한 아기 전용 데리야키 소스를 소개할게요. 짜지 않고 단맛이 인위적이지 않고, 그런데 고기·두부·채소 어디에나 잘 어울리거든요! 특히 “고기만 보면 고개 돌리는 아이”에게 첫 고기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입문용 소스로 정말 잘 먹힙니다.

기본 재료 (약 1주일 분량)

  • 양조간장 1큰술

  • 물 3큰술

  • 과일잼 1큰술 - 사과잼, 배잼, 복숭아잼, 살구잼 등 향이 강하지 않은 잼 추천

  • 다진 양파 1큰술

  • 다시마 우린 물 1큰술

  • 참기름 1~2방울

잼은 설탕이 많은 제품보다는 과육 함량이 높은 잼이 더 좋습니다. 집에서 만든 사과퓨레·배퓨레로 대체해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만드는 방법 (5분이면 끝)

  1. 작은 냄비에 간장, 물, 다시마물, 다진 양파를 넣고 약불로 끓입니다.

  2. 끓기 시작하면 과일잼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3. 약불에서 2~3분만 살짝 졸입니다.

  4. 불을 끄고 식힌 뒤 참기름을 1~2방울 떨어뜨립니다.

  5. 완전히 식혀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완성된 소스는 간장향은 약하고, 과일향이 은은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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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채소를 구울 때 살짝 넣어도 좋아요!

엄마표 요리에 데리야끼 소스 활용법

1. 닭가슴살 구이 + 데리야키 소스

고기 입문용으로 가장 추천되는 조합입니다.

닭가슴살을 푹 삶아 결대로 잘게 찢은 뒤 팬에 물이나 육수 조금 넣고 한 번 더 부드럽게 데웁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데리야키 소스를 ½작은술 정도만 살짝 버무려 주세요.

✔️ 포인트

  • 생고기에 바로 소스 넣지 않기

  • “코팅하듯 살짝” 묻히는 정도면 충분

2. 두부구이에 한 숟갈 얹기

고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특히 좋아요.

두부를 노릇하게 굽거나 쪄서 한입 크기로 자른 뒤 위에 소스를 몇 방울만 톡톡 떨어뜨립니다.

두부의 담백함 + 소스의 단짠 조합으로 아이가 거부감 없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연어구이에 살짝 발라 굽기

생선 비린내에 민감한 아이에게 효과적입니다.

연어를 작게 잘라 구운 뒤 마지막에 소스를 붓으로 살짝 바르듯 발라 10~20초만 더 익혀주세요.

✔️ 포인트

  • 소스를 미리 많이 바르지 않기

  • 마무리 단계에서만 사용

4. 브로콜리·당근 볶음에 한 작은술

채소 반찬이 갑자기 잘 먹히는 순간입니다.

브로콜리, 당근을 충분히 익힌 뒤 불을 끄고 소스를 ½작은술 이하만 섞습니다.

채소의 단맛이 살아나 “채소만 골라내던 아이”도 같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밥 + 잘게 찢은 고기 + 소스 → 3분 덮밥

바쁜 날 가장 유용한 메뉴입니다.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활용 가능하고, 외출 전 빠르게 먹이기도 좋아요!

밥 위에 닭고기·소고기 다짐육·두부 중 하나를 올리고 소스를 아주 소량 뿌려 비벼 주면 끝~

6. 주먹밥 만들 때 한두 방울

밥 한 공기에 소스를 1~2방울만 섞어도 밥맛이 확 살아납니다.

색이 거의 안 날 정도여도 아기는 “맛있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다!

아이 밥을 차리면서 엄마들은 늘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영양을 챙겨야지”와 “제발 좀 먹어주면 좋겠다” 사이에서요. 이 소스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진 않을 거예요(아마도...) 하지만 고기 한 입, 채소 한 숟갈을 조금 더 부드럽게 이어주는 역할은 충분히 해줍니다.

육아 요리는 매번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라 오늘도 무사히 한 끼를 넘기는 일에 가까우니... 아이가 한 번 더 씹어보고, 엄마가 한숨 덜 쉬게 만드는 정도면 이미 충분히 제 몫을 한 셈 아닐까요? 😀

아이가 잘 먹는 날도, 안 먹는 날도 있겠지만 엄마가 덜 지치고 아이에게 덜 부담 주는 방법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 그게 결국 가장 오래 가는 육아의 방식일 것 같아요! 이 데리야키 소스가 오늘의 식탁을 조금 더 즐겁게 만들어 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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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표#노하우#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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