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안 먹는 아기를 위한 이유식 가이드 (밥태기용)
"어린이집에서는 잘 먹는데, 집에서는 잘 안 먹어요." "아기가 이유식을 잘 안 먹어요." "이게 밥태기인가?" 매일 한 끼 한 끼가 전쟁 같다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자주 들려요. 이제 막 신생아 딱지를 뗐나 싶었는데… 벌써 이유식이라니. 처음 접하는 음식인 만큼 우리 아기 입맛은 예민해질 수밖에 없죠. 오늘은 잘 안 먹는 아기 때문에 속상한 엄마들을 위해, 이유식 단계별 방법부터 거부반응 대처법, 그리고 시기별 간식 아이디어까지 싹~ 정리해 드릴게요!
이유식 언제 시작하나요?
이유식은 아기가 모유·분유 외의 '고형 음식'을 처음 접하는 시기입니다. 보통 생후 4~6개월 사이이고, 다음과 같은 신호가 보이면 시작 시점으로 적당해요.
아기 체중이 약 7kg 이상이 되었을 때 (출생 시의 약 2배)
침을 많이 흘릴 때
엄마 아빠의 식사에 관심을 보이며 입을 오물거릴 때 👀
음식을 손으로 잡으려는 행동을 보일 때
하지만 중요한 건, 모든 아기가 정해진 시점에 딱 맞춰 준비되는 건 아니라는 점! 억지로 시작하면 되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단계별 이유식 스케줄 예시
1단계: 초기 이유식 (생후 4~6개월)
하루 1회, 30~60ml
대표 메뉴: 쌀미음 → 감자미음 → 으깬 당근/사과 → 달걀노른자
수유는 보충 개념 (예: 이유식 40ml → 분유 160ml)
이때, 알러지 반응을 체크하게 되는데, 오전 10시쯤 시도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가 쉽다는 점, 팁으로 전해 드려요. 초기 이유식을 시작했을 땐, 이런 고민이 드실 수 있어요. "10번 숟가락으로 떠줘도 다 뱉어요. 속상해요." 하지만, 단 한입만이라도 입에 넣었다면 성공이에요! 처음엔 ‘먹는 연습’이니까요!
2단계: 중기 이유식 (생후 7~8개월)
하루 2회, 각 100~120ml
대표 메뉴: 암죽, 잘게 다진 소고기죽, 채소죽
저작(씹기) 훈련 시작 단계
중기 이유식 때 '이유식 거부'가 시작되는 아기들이 있어요. 그럴 땐, 단일 재료를 바꿔가며 2~3일 간격으로 시도해 보세요. 예를 들어 "호박죽을 뱉는 아기"에게는 감자죽이나 단호박으로 바꿔보면 흥미가 생길 수 있어요.
3단계: 후기 이유식 (생후 9~12개월)
하루 3회, 각 120~150ml + 간식은 1~2회
대표 메뉴: 진밥, 다진 고기볶음, 부드러운 채소반찬
컵 사용, 스스로 먹기 훈련 시작
후기 이유식 때는 "밥보단 과일 간식만 먹어요" 같은 엄마들의 고민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럴 땐, 아침엔 죽, 간식은 퓨레 형태 과일로 분리해 주세요. 그리고 과일 양은 ‘작은 손바닥만큼’이 적당해요.
4단계: 완료기 이유식 (12개월 이상)
어른과 같은 1일 3식 + 간식 2회
대표 메뉴: 맨밥, 연한 국, 어른 반찬 소량
우유는 식간 간식 개념으로 제공 (200ml 이내)
이때는 본격 식사예절 훈련 시기이기도 해요. 하이체어에서 30분 동안 식사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이유식 간식, 어떻게 챙기면 좋을까?
간식은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 아기에게 '음식 경험'을 늘려주는 좋은 기회입니다. 간식이 식사를 방해하지 않도록 '식사 2시간 전/후'로 간격을 유지해 주세요!
중기 간식 (생후 6~8개월)
추천: 으깬 감자, 바나나퓨레, 치즈, 콩수프
하루 1회, 60~90kcal 내외
후기 간식 (생후 9~12개월)
추천: 구운 고구마, 닭가슴살스틱, 티딩러스크, 요구르트
하루 2회
완료기 간식 (12개월~)
추천: 과일주스, 견과 스낵, 부드러운 채소스틱, 미니 주먹밥
하루 2회, 열량은 식사의 15% 미만
잘 안 먹는 아기를 위한 꿀팁 8가지!
억지로 먹이지 않기 – 거부 반응이 있다면 하루 쉬어가도 괜찮아요!
새 재료는 하나씩만! – 알레르기 유무 파악을 위해 최소 2~3일 단위로 추가해요.
쌀부터 시작하기 –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가장 낮은 식재료예요.
숟가락 사용 강조 – 젖병 대신 숟가락! 자립 먹방 훈련은 여기서부터 시작 👶🥄
스스로 먹게 하기 – 흘려도 괜찮아요. 놀이처럼 느끼게 해주세요 🎨🍚
간식으로 분위기 전환하기 – 중기부터는 간식을 슬쩍 활용해봐요.
식사 시간·장소는 고정하기 – 하이체어에 앉는 순간 식사시간!
질감보다 영양 우선! – 아직 죽만 먹어도 OK. 단백질, 철분만 빠지지 않게 조절해요.
우리 아기의 이유식, 여유있게 시작해요 🌈
이유식은 단순히 ‘먹이기’보다 아기의 성장 발달, 그리고 음식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위한 ‘놀이’에 가까워요. 아기가 숟가락을 뱉고, 음식을 뱉고, 심지어 울더라도… 괜찮아요! 엄마의 표정이 밝고 여유로우면, 아기도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
하루 한입이면 충분해요. 그 한입이 쌓여서 우리 아기의 식습관과 건강이 만들어집니다. 같이 천천히 가볼까요? 😉 이유식 고민을 나눌 다정한 동네 육아친구가 필요할 땐, 육아크루를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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